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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뮌헨서 한일·한미일 외교장관회담 연이어 열려...“현안 관련 논의”
14일 오후(현지시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모테기 도시미쓰(茂木 敏充) 일본 외무대신과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2020.01.15
14일 오후(현지시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모테기 도시미쓰(茂木 敏充) 일본 외무대신과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2020.01.15ⓒ사진 = 외교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뮌헨 안보회의 참석을 계기로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미 국무부 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茂木 敏充) 일본 외무대신 등과 회담을 가진다.

외교부 당국자는 14일 "뮌헨안보회의(MSC) 참석을 계기로 독일 뮌헨에서 한일 외교장관회담과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이 15일 오전(현지시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회의 의제에 대해 "양국 간 현인 및 3국간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한일 외교장관회담에서는 양국 간 현안인 '강제징용 배상', '일본의 수출규제 철회', '지소미아 종료'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 장관은 모테기 외상에게 수출규제 철회 및 원상회복에 관해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일 내신 기자단을 상대로 한 브리핑에서 강 장관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에 대해 "종료 결정의 효과를 발휘하는 것을 잠정 정지 시켜놓은 상황"이라며 "언제든지 종료 효과를 재가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고 있고, 우리 국익에 기본해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측의 수출 규제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12월) 수출당국 간 대화가 있었지만, 우리가 바라는 (지난해) 7월 1일 이전 상황으로 돌아간 건 분명히 아니다"라며, "뮌헨에서 일본 모테기 대신을 다시 만나게 된다면, 우리 정부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실하게 전달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13일 출국길에도 강 장관은 "지소미아 관련해 저희 기본 입장이 있고, 수출규제는 (지난해) 7월1일 이전 상태로 돌아가야 한다"며 "그런 원칙을 갖고 계속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강 장관은 모테기 외무상에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한 한국민의 안전 문제와 관련해 이야기 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외교부 당국자는 "(장관께서는) 우리 국민의 안전과 보호에 대해 일본 정부에 협조를 구하고 당부하실 것이다. 상황을 봐야 겠지만, 필요한 조치 사항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강경화 외교장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대신과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갖고, 북핵문제 관련 3국간 협력 방안 및 역내‧중동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2020.01.15
14일(현지시간) 강경화 외교장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대신과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갖고, 북핵문제 관련 3국간 협력 방안 및 역내‧중동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2020.01.15ⓒ사진 = 외교부

한미일 3국 간 외교장관회담에서는 현재 한반도 상황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북미 대화 재개 등에 대해 이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뮌헨안보회의 계기로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추진에 대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지지를 확대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미일 3국 외교장관회담은 지난달 1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지 약 한 달 여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 당시 3국은 북핵 문제 관련 3국 간 협력 방안과 중동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한미 외교장관회담 회담의 경우엔 아직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 측과 일정을 조율중이지만 정식 회담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 장관은 13일 출국길에서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과 만날 "기회가 있으면 현안을 좀 짚어보고 싶다"라며 "방위비 분담금 협상 현황,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나눌 얘기가 많다"고 밝혔다.

한편, 강 장관은 독일 뮌헨에서 14일(현지시간)부터 2박3일간 열리는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한다. 이 행사에는 35명의 정부 수반과 100명 이상의 외교 및 국방장관이 참석한다.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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