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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선 중도층…정부여당 심판론 45% VS 야당 심판론 43%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하며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0.02.14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하며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0.02.14ⓒ정의철 기자

4.15 총선에서 정부여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여론이 야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여론보다 앞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오차범위 내 차이지만 야당 심판론이 우세했던 여론이 뒤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1일~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정부 지원론)'고 응답한 비율은 43%인 반면,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정부 견제론)'고 응답한 비율은 45%로 나타났다.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은 "2019년 4~6월, 2020년 1월까지 네 차례 조사에서는 정부 지원론이 견제론보다 10%포인트 내외 앞섰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지원·견제 여론이 앞섰다"고 설명했다.

실제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78%가 정부 지원론을, 보수층의 74%가 정부 견제론을 택해 지난달 조사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중도층에서는 결과가 뒤집혔다. 지난달 같은 조사에서 중도층은 정부를 지원해야 한다는 여론이 52%,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는 여론이 37%였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정부 견제론이 50%에 달했고, 정부 지원론은 39%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직무수행 긍정평가)는 44%, 부정 평가는 49%로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7%, 자유한국당 21%, 정의당 5% 순이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주도하는 국민의당(가칭)은 지난주와 같이 3%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27%로 집계됐다.

한편,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남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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