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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두고 바른미래당·대안신당·평화당 ‘합당’, 당명은 민주통합당
박주선 바른미래당 대통합추진위원장, 박주현 민주평화당 통합추진특별위원장, 유성엽 대안신당 통합추진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합당 합의문을 낭독 후 손을 맞잡고 있다.
박주선 바른미래당 대통합추진위원장, 박주현 민주평화당 통합추진특별위원장, 유성엽 대안신당 통합추진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합당 합의문을 낭독 후 손을 맞잡고 있다.ⓒ뉴시스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3당이 우여곡절 끝에 합당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정당은 호남 지역을 지지기반으로 두는 옛 국민의당 계열로, 총선을 앞두고 호남 표심을 노리기 위해 이합집산에 나선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바른미래당 대통합추진위원장 박주선, 대안신당 통합추진위원장, 민주평화당 통합추진위원장 박주현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합당 합의문을 발표하며 오는 17일 합당하겠다고 밝혔다.

신당의 당명은 '민주통합당'으로 정했다. 각 당의 현 대표인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안신당 최경환,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공동대표가 되며, 각 당에서 한 명씩 최고위원 추천해 지도부를 꾸리기로 했다.

손학규·최경환·정동영 공동대표의 임기는 오는 28일까지로, 이후에는 곧바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앞서 3당은 기득권을 포기하고 조건 없는 통합에 나서기로 합의했지만 손학규 대표가 2선 후퇴를 거부하면서 통합 논의가 난항을 겪은 바 있다. 이에 합의문에는 현 대표들이 공동대표 체제를 이어가기로 하는 대신 그 시한을 2월 말까지로 못 박고 이러한 내용을 당헌에 규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들은 통합 즉시 당 강령에 동의하는 청년미래세대, 소상공인협회 등과의 통합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러한 내용의 합의 사항은 각 당의 추인을 거친 뒤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바른미래당(17석), 대안신당(7석), 민주평화당(4석)에 속한 의원들이 이탈하지 않고 합당까지 이뤄질 경우 신당은 28석으로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갖게 된다. 만일 바른미래당 내 안철수계 의원 7명이 모두 탈당하더라도 21석을 확보할 수 있다. 이변이 없다면 4.15 총선에서도 기호 3번을 점할 수 있다.

남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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