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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영화 봤다” 기생충 피자박스 접기 달인이 밝힌 출연 계기
영화 기생충. (자료사진)
영화 기생충. (자료사진)ⓒ제공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기생충'의 또 다른 출연자, 피자박스 접기 달인이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출연 계기를 밝히는가 하면 봉준호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해 화제다.

그가 4년 전에 올린 "Pro Pizzaboxer-Super fast pizza box making"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 초반부에 삽입됐다. 기택(송강호 분) 가족이 소일거리로 하던 피자박스 접기 알바 참고 용이다.

유튜버 브리안나 그레이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로운 동영상을 올렸다. 브리안나 그레이는 새로운 영상을 통해 '기생충'에 자신의 영상이 쓰이게 된 계기 등을 밝혔다.

그는 지난 11일 올린 영상에서 "프로듀서가 내게 연락해왔고, 영화 속에서 내 영상이 어떻게 사용될 것인지 매우 간략하게 설명해줬다. 영화 속 가족이 피자박스를 잘 접기 위해 참고하는 용도로 사용될 거라 했다. 난 '그거 좋네요'라고 답했다"며 "당시는 누가 감독인지, 또 그가 얼마나 유명한지, 어떤 영화인지도 몰랐다. 알고 보니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큰 영화였고, 내가 좋아하는 영화인 '설국열차' 감독이 연출한 거란 걸 알았다. 그리고 오스카 상까지 받은 거다. 정말 대단한 일"이라 말했다.

그는 영상과 함께 "내 비디오를 영화에 담아준 '기생충' 봉준호 감독과 제작진에게 감사하다. '기생충' 출연진과 오스카 상을 받을 자격 있는 모든 이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는 글을 덧붙였다. 또한 외국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영화 출연에 대한 소정의 사례를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기생충에 등장한 영상
기생충에 등장한 영상ⓒ제공 = 유튜버 브리안나 그레이 유튜브 영상 캡쳐

이어 브리안나 그레이는 지난 13일 새로운 영상 한 편을 더 공개했다. 그는 "방금 영화를 봤는데 정말 대단하더라.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거야' 하면서 봤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기생충'은 2월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에 해당하는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주요 부문을 싹쓸이했다. 특히 작품상은 비영어 영화로는 최초 수상이다.

지난해 5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을 필두로 10여개월 동안 전 세계를 돌며 기록적인 수상 행진을 이어왔던 '기생충'은 마침내 아카데미상까지 거머쥐며 한국영화의 위상을 전 세계에 높였다.

김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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