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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성지순례단 38명 중 27명 ‘코로나19’ 확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12일 오전 경북 경산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신종코로나(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경상북도 지역대학 유학생 관리대책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경북지역 11개 대학 총장을 비롯해 경북도와 경산시 등 6개 시·군 관계자가 참석해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 등 유학생 관리대책과 대응현황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2.12.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12일 오전 경북 경산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신종코로나(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경상북도 지역대학 유학생 관리대책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경북지역 11개 대학 총장을 비롯해 경북도와 경산시 등 6개 시·군 관계자가 참석해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 등 유학생 관리대책과 대응현황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2.12.ⓒ뉴스1

최근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38명 중 2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경북도청에 따르면,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참여한 천주교 안동교구 신자 38명(서울 소재 가이드 1명 제외) 가운데 총 2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도청 관계자는 이날 민중의소리와의 통화에서 “27명 확진환자 수는 서울 소재 가이드 1명을 제외한 숫자”라며 “가이드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지는 경북도청에선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2일 브리핑을 통해 “아직 질병관리본부에서 확정은 안 됐기에 말씀드린다”며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중에 확진환자가 여러 명 있다고 밝혔다. 이후 확진환자가 추가돼, 24일 오전 6시 기준 경북도청은 순례자 2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성지순례를 다녀온 이들은 안동, 의성, 영주, 영덕, 예천 등에 사는 주민들이었다.

이들 39명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하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확진자 가운데, 상당수는 귀국 후 공중시설을 이용하고 직장 생활을 했던 것으로 조사되고 있어 2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들 외에도 지난 13일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떠난 안동, 문경, 서울 주민 20여 명이 이날 오후 5시께 인천공항에 추가 도착할 예정이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추가 도착하는 이들을 수련원 등으로 격리조치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우선 공항에서 검체를 실시할 계획이고, 안동 청소년 수련원으로 격리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만약 수련원 격리를 동의 안 할 경우엔 자가격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4일 귀국하는 순례단과 지난 16일 귀국한 순례단은 순례 중 중간에 만나거나 일정이 겹치는 경우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북도는 우선 환자가 발생한 안동교구청 등 9개소를 폐쇄하고 소독을 했다. 또 환자들의 동선을 조사해서 접촉자들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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