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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코로나19 감염자 10명 중 1명 사망…스페인 사망자 중국 넘어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한 자원봉사 간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한 노숙자에게 세정제와 음식을 주고있다.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한 자원봉사 간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한 노숙자에게 세정제와 음식을 주고있다.ⓒ뉴시스

25일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 10명 중 한 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다음으로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스페인은 하루 사이 5천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5만 명에 달하고 있다. 이날 기준 스페인의 사망자 수는 중국(3,281명)보다 많은 3,434명으로 집계됐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 전국 누적 사망자 수가 전날보다 683명 증가한 7천 503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누적 확진자가 7만 4,386명으로 나타나면서 누적 확진자 대비 사망자의 비율인 치명률이 10%를 넘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 10명 중 1명 이상 사망한 셈이다.

치명률이 상승하고 있지만, 바이러스 확진자 증가율은 내려가고 있다. 지난 19일 14.9% 늘어나며 급격하게 확진자 수가 증가한 이후 4일 연속 하루 기준 확진자 증가율이 감소했다.

유럽국가 중 이탈리아 다음으로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스페인은 이날 사망자 수가 중국을 넘어섰다. 스페인의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천 522명 늘어난 4만 7,610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443명 늘어난 3천 434명이다. 사망자 수에서 중국(3천281명)을 넘어섰다.

유럽국가의 누적 확진자는 이날 기준 독일 3만 7,098명, 프랑스 2만 5,233명, 스위스 1만 897명이다. 영국은 8,264명으로 확진자 1만 명 대에 접근했다.

사망자 수는 이탈리아 스페인에 이어 프랑스 1,331명, 영국 435명, 네덜란드 356명, 독일 206명으로 나타났다.

조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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