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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민주노총 예방
김명환 위원장과 조대엽 위원장의 만남
김명환 위원장과 조대엽 위원장의 만남ⓒ민중의소리

정부정책 방향을 자문·건의하고 검토하는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의 조대엽 위원장이 민주노총을 예방했다.

조대엽 위원장은 이날 오전 예정된 시간보다 약 5분 이른 10시55분경 민주노총을 방문했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이번 조대엽 위원장의 민주노총 예방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과 정책방향에 대해 경제주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함이다.

조 위원장은 “이제까지 겪어보지 못한 상황을 겪고 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우리사회 여러 지점을 견인하고 있는 요소요소에서 같이 손을 맞잡아줘야 가능하다”며 “특히 코로나19 시국에서 노·사가 함께 힘을 합해 국가 공동체로서 어떻게 견딜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같이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방문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는 건 아니고, 의견을 듣기 위해서 왔다”고 밝혔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가 민주노총을 방문한 건 처음인 듯하다. 와준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말 드린다”며 크게 반겼다.

김 위원장은 “전대미문의 상황에서 정부의 방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점에서) 정치적 의제를 생산하고 이를 집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첫 단계로 (이처럼)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말 정부가) 노동존중을 하고자 한다면, (그에 맞는 정책 등을) 집행하고 실제로 만들어나가는 게 중요하다”며 “소외되거나 사각지대에 놓이는 노동자들이 없도록 하고, 땀의 가치가 보장될 수 있도록 하는 정부 정책방향을 위원회가 마련해 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정책기획위원회는 분야별 국가정책 및 현안 과제를 기획하는 대통령 자문기관으로서 일자리위원회, 저출산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를 관할하는 기구다.

조대엽 위원장은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원장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8일 새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으로 조 원장을 임명했다. 당시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조 위원장은 노동복지, 사회운동, 공공성 분야 연구에 매진해 온 한국의 대표적인 정치사회학자”라고 소개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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