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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확진자 수 중국 추월... 8만3천여명 넘겨 세계 최다
실시간 코로나19 통계를 발표하는 미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27일 오전 7시 45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8만3천507명으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실시간 코로나19 통계를 발표하는 미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27일 오전 7시 45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8만3천507명으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존스홉킨스대학 누리집 캡처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만3천여 명을 넘어서면서 중국을 추월해 세계 최대 코로나19 감염 국가가 됐다.

실시간 코로나19 통계를 발표하는 미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27일 오전 7시 45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8만3천507명으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최대 확진자 수를 기록하던 중국은 8만1천782명으로 2위로 내려왔다.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이탈리아는 총 8만589명으로 3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조만간 중국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그 뒤로 스페인 5만7천786명, 독일 4만3천938명, 프랑스 2만9천551명, 이란 2만9천406명 순이다. 한때 중국 다음으로 확진자 수가 많아 2위를 기록하기도 했던 한국은 9천241명으로 현재 10위로 내려온 상태다.

미국이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이유는 진단 장비가 뒤늦게 공급돼 최근에야 본격적으로 진단 검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도 약 1만3천여 명이 증가하는 등 거의 매일 1만 명 이상씩 확진자가 폭증하는 추세다.

사망자 수도 이날 하루에 약 150여 명이 증가해 1,200명을 넘어섰다. 미국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이 본격화한 뒤 하루 사이에 숨진 사람의 숫자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특히 폭발적으로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뉴욕주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날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전날보다 100명 늘어 35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뉴욕시에선 사망자들을 안치하는 영안실 수용 능력이 한계치를 앞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하면서 이날 현재 전 세계 확진자 수도 50만 명을 넘어섰다. 존스홉킨스대학은 전 세계 총 확진자 수가 52만9천093명, 사망자는 2만3천956명으로 집계했다. 지난해 12월 말 중국 우한(武漢)에서 발병한 후 약 석 달 만에 전 세계에서 50만 명 이상이 이 병에 감염된 것이다.

김원식 전문기자

국제전문 기자입니다. 외교, 안보, 통일 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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