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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슈가 시너지 통했다… 신곡 ‘에잇’ 음원 차트 정상
가수 아이유와 방탄소년단 슈가.
가수 아이유와 방탄소년단 슈가.ⓒ제공=EDAM엔터테인먼트

가수 아이유와 방탄소년단 슈가의 협업곡 ‘에잇’이 발매와 동시에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일 공개된 아이유와 슈가의 신곡 ‘에잇(prod. & Feat. SUGA of BTS)’은 7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또한 이번 싱글은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뉴질랜드, 핀란드,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전 세계 59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에잇’은 밴드 기반의 팝락 장르로, 아이유가 지난 2015년 선보인 ‘스물셋’,’ 2017년 선보인 ‘팔레트’에 이은 ‘나이 시리즈’ 곡이다.

‘스물셋’, ‘팔레트’가 각각 23살, 25살의 아이유를 이야기했다면, 이번 ‘에잇’은 28살의 아이유를 이야기한다.

아이유 '에잇' 앨범 커버
아이유 '에잇' 앨범 커버ⓒEDAM엔터테인먼트

아이유는 음원 사이트의 앨범 소개에서 “앞서 선보인 곡들이 내가 청자에게 말을 거는 수필 형식이었다면, 이번 곡은 ‘너’라는 가상의 인물을 이용해 나의 스물여덟을 고백한 소설 같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곡은 ‘오렌지 섬’, ‘오렌지 태양’, ‘한 뼘짜리 추억’ 등 두 사람의 감각적이고 비유적인 가사가 돋보인다.

이번 협업은 아이유가 슈가에게 먼저 제안해 성사됐다. 슈가는 프로듀싱과 함께 래핑에도 참여했다.

93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또래 아티스트로서 나눌 수 있는 음악적 공감대를 기반으로 함께 곡을 작업했다.

슈가는 이번 협업과 관련해 “비트를 써서 보내니 멜로디가 훅 왔다. 굉장히 부드럽게 작업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허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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