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보기
댓글보기
서울기독대 교권회복 교수연대 “해직교수 복직이행” 등 촉구
서울기독대학교 교권회복 교수연대는 17일 서울 은평구 갈현동 서울기독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복성 부당해고를 당한 교수들이 법적 판결에도 불구하고, 복직을 거부당하고 있는 것을 규탄하며 “해직교수 복직이행”을 촉구했다.
서울기독대학교 교권회복 교수연대는 17일 서울 은평구 갈현동 서울기독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복성 부당해고를 당한 교수들이 법적 판결에도 불구하고, 복직을 거부당하고 있는 것을 규탄하며 “해직교수 복직이행”을 촉구했다.ⓒ서울기독대학교 교권회복 교수연대 제공

서울기독대학교 교권회복 교수연대는 17일 서울 은평구 갈현동 서울기독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복성 부당해고를 당한 교수들이 법적 판결에도 불구하고, 복직을 거부당하고 있는 것을 규탄하며 “해직교수 복직이행”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은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E등급(퇴출대학)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해, 우리 대학 학생은 물론 교직원 등 구성원 대다수가 총장 퇴진에 대한 완강한 학내사태가 발생했다. 교원소청을 비롯하여 대법원에서까지 승소한 해직교수들은 당시 사태의 주도자로 지목되어 ‘보복성 부당징계’를 받은 교수들”이라며 재임용 거부는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재임용 거부 또는 파면을 당한 교수들과 관련해 이들은 “서울기독대학교 총장의 재임용거부 ‘갑질’은 단순한 ‘교권유린’이 아니다. 교원소청위원회의 재인용거부취소처분은 안중에도 없다, 대법원 교원소청위원회결정 인용도 무시하기는 마찬가지”라며 “단순히 재임용거부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교수의 인생까지도 땅속에 묻어버리는 ‘교권말살’의 ‘삽질’을 서슴지 않는 악덕 사학의 전형으로 척결되어야 할 사학인사비리 ‘적폐’”라고 꼬집었다.

서울기독대에서 해직된 손원영 교수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개신교인에 의해 개운사 불상이 파괴된 것과 관련해 모금을 했다는 이유로 우상숭배로 몰려 파면당했다가 법적 판결을 통해 복직의 길이 열렸지만, 서울기독대는 그의 복직을 막고 있다.
서울기독대에서 해직된 손원영 교수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개신교인에 의해 개운사 불상이 파괴된 것과 관련해 모금을 했다는 이유로 우상숭배로 몰려 파면당했다가 법적 판결을 통해 복직의 길이 열렸지만, 서울기독대는 그의 복직을 막고 있다.ⓒ서울기독대학교 교권회복 교수연대 제공

아울러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입시부정 등 대학운영과 관련한 책임을 지고 이모 총장이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9년 교육부감사처분서에 따르면 입시부정 등 18개 사항의 불법·부정·비위행위가 적발되어 ‘중징계’(파면) 처분을 받았으나, 측근 이사들의 비호로 ‘경징계’(감봉 1월)로 '징계면탈'을 한 것은 불법에 불법을 저지른 것과 같다고 지적했고, 총장의 상습적 대학 불법경영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5년 주기로 시행하는 대학평가인증에서 ‘비리대학’으로 제외되는 대학존폐의 위기를 야기했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끝으로 △ 교원소청위원회 및 대법원 결정을 존중하여 해직교수 복직이행하고 법질서 회복, △ 횡령한 직원을 비호하고, 가불까지 해준 책임자를 강력하게 처벌하여 재발방지대책 수립, △ 법인 이사회는 ‘교권말살’ 적폐총장에 대한 인적쇄신 단행, △ 관할청은 사립학교법에 따라 중징계(파면) 징계면탈 총장을 해임하고, 비호이사 임원승인을 취소, △ 검찰은 총장 불법행위 고발사건에 대한 수사를 속행하여 신속하게 기소할 것을 촉구했다.

권종술 기자

문화와 종교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자를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님의 후원금은 모두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이시각 주요기사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스토리2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