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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북전단 살포’ 박상학·박정오 형제 소환
대북전단 살포.
대북전단 살포.ⓒ사진 = 뉴스1, 독자 제공

대북전단과 물자 등을 살포해온 탈북자 박상학·박정오 씨 형제가 30일 경찰에 소환됐다. 이들은 각각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 대표를 맡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대북전단·물자 살포 수사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전 9시 20분부터 두 사람을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피의자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10일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을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고, 이들 단체에 대한 법인 설립허가를 취소하기로 했다.

경찰은 지난 21일 경기도 파주에서 대북전단 살포용 수소가스통 20여 개를 압수하고, 전단 살포가 주로 이뤄지는 접경지역(경기도 김포, 파주, 연천, 인천 강화) 네 곳을 중심으로 현장 조사와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한 참고인 조사를 병행했다.

지난 26일에는 두 단체 사무실과 박상학 씨의 휴대전화,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벌였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정부 차원의 대북전단 살포 금지 방침에도 지난 22일 밤 경기도 파주에서 대북전단 50만장을 기습 살포했다고 주장한 데 이어, 압수수색 당일에도 취재진에 “대북전단을 계속 보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50만장 살포 주장의 진위도 파악해보겠다는 방침이다.

강경훈 기자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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