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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영탁, 70만원 들고 서울행...13년만에 전셋집 구했다
3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특별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
3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특별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MBC에브리원

가수 영탁이 친구 그렉과 함께 옛 시절을 떠올렸다.

3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특별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 영탁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탁은 2013년부터 우정을 쌓은 친구 그렉과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 영탁은 “그렉과 7년 차다. 알고 지낸 지 꽤 오래됐다. 두어달에 한 번씩 만나서 식사도 한다. 동갑 친구다”라고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영탁과 그렉은 추어탕을 먹으며 옛 시절을 떠올렸다.

영탁은 “우리가 방송도 같이하고 신기하다”라며, “그렉을 처음 만났을 때는 가수를 반 포기한 상태였다. 노래 강사를 하면서 돈을 벌었다. 일단 살아야 하니까. 가수로는 돈을 못 벌었다. 꿈을 위해 조금씩 저축했는데 아버지 쓰러지시면서 수술비로 다 나갔다”라고 밝혔다.

이어 “살면서 내 집이나 전셋집을 가질 수 있을까 생각하던 시기에 ‘미스터트롯’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 처음으로 전세집을 알아봤다. 이사하면 초대할게”라고 친구 그렉에게 말했다.

그러자 그렉은 “존경한다”고 답했다. 이에 영탁은 “난 당신이 더 대단하다. 이 낯선 땅에 와서 대한민국이 알아주는 가수가 됐다. 넌 정말 대단하다”고 친구를 격려했다.

그렉도 자신이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놨다. 그는 “나도 2014년에 음악이 너무 힘들었다. 사람들이 외국인인데 왜 한국 노래를 부르냐고 메시지를 보내더라. 흑재범, 흑범수, 그냥 노래하는 흑형이라고 했다. 언제 내 이름을 불러줄까 했다”라고 말했다.

그렉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옛날에 처음 만났을 때 너무 힘들었다. 사람들이 포기하라고 했다. 그런데 해 냈다. 포기를 안 해서 그렇다. 이젠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도전하라고 모두에게 말한다”고 밝혔다.

김도균 기자

연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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