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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1일 코로나19 확진자 1580명...역대 최대, 3일 연속 천명 넘어
7월 31일 일본 일일 확진자 집계
7월 31일 일본 일일 확진자 집계ⓒNHK 방송화면 갈무리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3일 연속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섰고, 31일, 일일 확진자는 1580명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일본에서의 일일 확진자 수로는 최고치다.

1일 NHK가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종합해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31일 하루 동안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580명이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3만7101명에 이르렀다.

각 지자체별 신규 확진자는 도쿄도 463명, 오사카 216명, 후쿠오카현 170명, 아이치현 110명 등으로 집계됐다.

NHK 방송국 내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NHK는 지난 31일 오후 총 7명의 직원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들 직원 중 6명은 지난 21일 후쿠오카 시내 음식점에서 열린 송별회에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부터 3일 연속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29일 126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30일 130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리고 31일 1560명이 확진을 받았다.

아베의 마스크<br
아베의 마스크ⓒ뉴시스

사태가 이 같이 심각하지만, 일본 정부는 아직까지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도쿄도는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을 권고하고 있지만, 그동안 영업시간을 단축하거나 휴업을 해 왔던 점포들이 이달부터 평상시대로 영업을 재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NHK는 “도쿄가 술을 제공하는 음식점과 노래방에 영업시간 단축을 요청하고 있지만, 라보엠과 몬순카페 등을 운영하는 '글로벌 다이닝'은 평상시대로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다이닝'은 올해 매출이 절반 가까이 떨어지면서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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