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보기
댓글보기
“와칸다 포에버” 채드윅 보즈먼 비보에 할리우드 배우 추모 이어져
헐리우드 배우 채드윅 보스만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당주동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헐리우드 배우 채드윅 보스만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당주동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임화영 기자

마블 영화 ‘블랙 팬서’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채드윅 보즈먼(43)이 지난 29일 대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가운데, 동료 배우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29일 AP통신에 따르면 ‘블랙 팬서’에서 가상국가 와칸다의 국왕 티찰라를 연기한 채드윅 보즈먼은 이날 대장암 투병 끝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숨졌다. 가족들이 그의 곁을 지켰다.

전날 보즈먼의 가족들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그는 4년 전인 2016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다. 보즈먼은 사망 전까지 대장암 투병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

가족들은 “보즈먼은 그간 영화 ‘마셜’, ‘블랙팬서’, ‘Da 5 블러즈’, ‘마 레이니즈 블랙 보텀’ 등은 그가 수많은 수술과 화학요법을 병행하며 촬영한 작품이었다. 그는 진정한 전사였다”라고 말해 모두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에 함께 영화에 출연했던 동료 배우들은 추모와 애도의 뜻을 보내고 있다.

영화 ‘헐크’의 마크 러팔로는 SNS를 통해 “채드윅은 관대하고 진정성 있으며, 재능 있고 멋진 사람이었다. 역사상 가장 훌륭한 배우 중 한 명이었으며, 그의 재능은 이제 막 시작이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캡틴 마블’ 브리 라슨은 “채드윅은 힘과 평화를 내뿜는 사람이었다. 내가 확신이 없을 때 격려의 말을 건네주는 당신의 기억을 가지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추모했다.

‘캡틴 아메리카’의 크리스 에반스는 “뭐라 표현할 수 없이 마음이 아프다. 채드윅은 헌신적이고 호기심 많은 예술가였다. 그는 아직 창조할 게 많은 사람이었다”라고 추모했다.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는 “채드윅은 영화보다 실제가 더 영웅 같았다. 전 세계 수백만 사람에게 롤모델이 되어줬다. 많은 사람에게 기쁨과 행복을 준 당신을 친구라고 부를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채드윅 보즈먼은 2003년 드라마 ‘서드 워치’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42’에서 메이저리그 최초 흑인 선수 재키 로빈슨 역으로 주목받았다. 2018년에는 마블 유니버스 영화 ‘블랙 팬서’의 주인공인 티찰라 왕을 연기해 세계적으로 사랑받았다.

허지영 기자

기자를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님의 후원금은 모두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이시각 주요기사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스토리2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