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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공채 출신 개그맨,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기소
불법도박 자료사진
불법도박 자료사진ⓒ뉴시스

S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30대 남성이 불법 도박장 개설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남부지검은 도박장소개설 등 혐의로 김 씨와 동료 개그맨 최 모 씨를 기소했다.

김 씨는 최 씨와 함께 지난 2018년 초 강서구 한 오피스텔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이 포커와 비슷한 형태의 게임판을 만든 뒤 판돈 수천만 원이 오가는 도박을 주선하고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봤다.

또 김 씨는 직접 불법 도박을 한 혐의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으로 기소된 김 씨는 개그맨 김형인(41)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16일 김형인이 스포츠조선과 인터뷰한 바에 따르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사실이 없으며 오히려 지인의 공갈과 협박에 2년간 시달려 지인을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김 씨는 2017년 말, 2018년 3월 결혼을 앞두고 자금이 필요해 빌려준 돈을 갚아달라고 최 씨에 요구했으며 최 씨는 새 투자자 A의 투자금 중 일부를 김 씨에게 줬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후 보드게임장이 불법화되고 운영 차질로 손해를 본 A 씨가 최 씨에게 돈을 빌려준 것을 빌미로 김 씨가 불법시설 운영에 개입된 것으로 꾸며 공갈 협박하고 금전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지난 5월 김 씨와 최 씨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검찰은 이달 1일 두 사람을 재판에 넘겼다. 이들에 대한 첫 공판은 내달 21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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