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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돌멩이’ 발달장애 연기한 김대명 “8살의 저를 생각했다”
배우 김대명.
배우 김대명.ⓒ리틀빅픽쳐스

배우 김대명이 ‘돌멩이’의 석구 역을 연기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밝혔다.

김대명은 지난 7일 영화 ‘돌멩이’(감독 김정식) 개봉을 앞두고 종로구 삼청동 인근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돌멩이’는 평화로운 시골마을에 사는 ‘석구’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범죄자가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대명은 어른이지만 지능은 8살 수준에 머물러 있는 발달 장애를 연기했다.

이날 김대명은 “캐릭터를 구축하는데 있어서도 어떤 버릇을 만든다거나, 희화화될 요소를 배제하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제가 8살일 때를 많이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김대명은 “저도 모르게 편견이 많을 것 같아서 그 편견을 덜어내고자 발달장애 아동들이 있는 센터에 가서 관련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라며 “센터 선생님이 석구같은 아이들이 나오는 영화를 보여주셨는데, 그게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영화 '돌멩이' 스틸컷.
영화 '돌멩이' 스틸컷.ⓒ리틀빅픽쳐스

영화는 각각의 인물이 가진 믿음이 상충하며 긴장감을 형성한다. 인물은 자신의 믿음만이 진실하다고 생각해 고집스럽게 대립하고, 관객에게 ‘당신의 믿음은 진짜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김대명은 “이 영화를 통해 가장 많이 생각한 건 ‘맞고 틀림이 아닌 다름’이었다”라며 “이 다름을 어떻게 이해하고 노력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돌멩이’는 오늘(14일) 개봉했다. 김대명, 송윤아, 김의성 등이 출연한다. 12세 이상 관람가.

허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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