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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뮤지컬·판소리·전시, 연말 앞두고 공연 ‘풍성’
연극 'BEEP:비프'
연극 'BEEP:비프'ⓒ주다컬쳐 제공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낮아진 가운데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개막을 앞두고 있다. 연극, 뮤지컬, 판소리, 전시까지 장르를 넘나들고 있다.

학교라는 곳을 배경으로 편견과 프레임에 대해 이야기하는 연극 'BEEP:비프'는 오는 12월 5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작품은 국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연극 공연을 준비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SBS 방송 '그것이 알고싶다'의 취재작가인 신소원 작가의 희곡 데뷔작으로 김지호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다. 서승원, 이준혁, 주석태, 김지휘, 양승리, 윤정혁, 김주연, 서혜원, 유유진, 이우종, 김아석, 병헌, 임건혁 등이 출연한다.

식구의 의미는 무엇인지 되묻는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오는 11월 20일 서울 용산구 더줌아트센터에서 개막된다. 오미영 작가가 쓰고 연출한 이 뮤지컬은 강원도 산골에 사는 두 할머니의 사연을 담은 다큐 '들꽃처럼, 두 여자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세 반려동물과 사는 '박복녀' 할머니 집에 '지화자' 할머니가 찾아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화자 할머니는 박복녀 할머니의 집이 자신의 아들 집이라고 우기게 되고 결국 박복녀 할머니는 지화자 할머니와 함께 아들 찾아주기에 나선다.

이 뮤지컬은 2011년 제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뮤지컬상, 2012년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을 수상했다. 차선희, 백현주, 김동순, 유정민, 박승원, 강대진, 강산하 등이 출연한다.

완창 판소리부터
안중근 순국 110주년 야외 전시까지

완창판소리 '김영자의 심청가' 공연이 오는 24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 9월 문화재청이 김영자 명창을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로 인정한 이후 펼치는 첫 완창 공연이다.

대중들에게도 익숙한 '심청가'는 판소리 다섯 바탕 중에서도 비장한 대목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무대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보유자 김청만, 국립창극단 기악부장 조용수가 고수로 호흡을 맞춘다.

안중근 의사의 순국 110주년을 기념해 야외 전시도 개최된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안중근 의사 관련 작품 120점을 의정부시 가로등 현수기대에 게시하는 '안중근의사, 순국110년 기념 - 안중근을 기억하다 2020 국제초대작품 배너전'을 지난 14일 개최, 오는 27일까지 개최한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예방과 관람객 보호를 위하여 실내전시가 아닌 야외 전시로 진행된다. 전시 관람은 무료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문화예술 향유가 어려운 시민들에게 이번 안중근의사의 야외 전시를 통해 신선하고 뜻 깊은 전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치원해문이','닭쿠우스'등을 통해 주목 받은 이철희 작가가 쓰고 연출한 연극 '외경'이 오는 21일 대학로 나온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이번 작품은 구약의 창세기를 모티브로 했다.

경계를 무너뜨린 배경 속 2인극으로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은유와 시적 표현으로 관객에게 과감한 말 걸기를 시도한다. 김승환, 이정주, 곽성은, 박시내 등이 출연한다.

연극 '외경'
연극 '외경'ⓒ코너스톤
완창판소리 '김영자의 심청가'
완창판소리 '김영자의 심청가'ⓒ국립극장 제공
안중근 순국 110주년 야외전시
안중근 순국 110주년 야외전시ⓒ의정부문화재단

김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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