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보기
댓글보기
문 대통령 “공공기관의 옵티머스 투자 경위 철저히 살펴보라” 지시
문재인 대통령.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 자료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공공기관들이 대규모 펀드 사기를 벌인 옵티머스자산운용에 투자한 데 대해 "검찰 수사와는 별도로 공공기관의 해당 펀드 투자 경위를 철저히 살펴보라"고 지시했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공공기관 옵티머스 펀드 투자 관련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이 같은 문 대통령의 지시 사항을 전했다.

앞서 KBS는 2017년 6월부터 옵티머스 투자한 이들이 적힌 전체 명단을 입수했다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농어촌공사, 한국마사회,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들도 옵티머스에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강 대변인은 "펀드 투자로 인한 손실 여부와 상관없이 투자와 관련한 결정이 적절했는지 허술한 점은 없었는지 등을 정부도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노동자)의 산재보험 적용제외 실태와 관련한 엄정한 조사도 지시했다. 최근 업무 중 숨진 택배노동자 고 김원중 씨의 산재보험 적용제외 신청서가 대신 작성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강 대변인은 "이 사건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해당 택배업체는 물론 주요택배 업체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과 관련한 철저한 감독 및 점검을 지시했다"며 "앞으로 정부는 대필 의혹이 사실인지 여부, 노동자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회사에서 산재(보험) 적용제외 신청서를 쓰게 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소연 기자

기자를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님의 후원금은 모두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이시각 주요기사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스토리2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