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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라임 로비 의혹’에 수사 지시...법무부 직접감찰 착수 하루 뒤
윤석열 검찰총장. 2020.01.02
윤석열 검찰총장. 2020.01.02ⓒ김철수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른바 ‘라임 검찰 로비 의혹’에 대해 수사를 지시했다.

대검찰청은 17일 “검찰총장은 금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라임 사건 관련 추가 로비 의혹'에 대하여, 현재 로비 의혹 전반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남부지검에 '검사 비위 의혹' 부분을 신속하게 수사하여 범죄 혐의 유무를 엄정하고 철저하게 규명하도록 지시하였다”고 밝혔다.

라임자산운용 핵심인물로 구속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전날 언론에 공개한 자필 입장문을 통해 검찰 및 야당 유력 정치인 등에 로비를 했다고 폭로했다. 김 전 회장은 자신이 검사 3명에게 1천여만원의 접대를 했는데 접대한 검사 중 1명이 라임 사건 수사팀에 참여했고, 검사 출신 변호사 A로부터 “네가 살려면 기동민(민주당 의원)도 좋지만 꼭 청와대 강기정 수석 정도는 잡으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렇게 하면) 수사팀도 도와줄 것이고 (A 변호사) 본인이 직접 윤 총장(윤석열 검찰총장 지칭)에게 얘기해서 보석으로 나가게 해준다고 했다”고도 주장했다.

이날 오후 법무부는 추미애 장관의 지시에 따라 직접 감찰에 착수했다.

다음날 윤석열 총장이 라임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남부지검에 수사를 지시한 것이다.

감찰과 수사를 통해 검찰과 야당 유력 정치인에 대한 로비 의혹의 진상이 철저히 규명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고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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