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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할리우드 첫 주연작 ‘미나리’, 미들버그 영화제서 수상 ‘쾌거’
한예리 할리우드 첫 주연작 ‘미나리’
한예리 할리우드 첫 주연작 ‘미나리’ⓒ사람엔터테인먼트, A24, Pland B 제공

배우 한예리의 첫 할리우드 진출 주연 영화 '미나리'가 '제8회 미들버그 영화제(Middleburg Film Festival)'에서 '앙상블 어워드(Ensemble Award, 배우조합상)'을 수상했다.

17일 배우 한예리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영화제는 아카데미상의 길목이 되어주는 주요 영화제 중 하나로, 수많은 북미 영화제 중 새로운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앙상블 어워드'를 수상한 영화 '미나리'는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현지 시각 기준 17일 오후 7시부터 24시간 동안 상영된다. 이 영화제는 지난 15일 개최해 18일까지 버지니아주 미들버그에서 열린다.

영화 '미나리'는 1980년대 아메리칸 드림을 쫓아 미 아칸소주(州)의 농장으로 건너간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예리 이외에도 스티븐 연, 윤여정, 윌 패튼(Will Patton), 앨런 김(Alan S. Kim), 노엘 케이트 조(Noel Kate Cho)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영화 '문유랑가보(Munyurangabo)'로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하고, AFI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리 아이작 정(Lee Isaac Chung) 감독이 맡았다.

또한 영화 '미나리'는 미들버그 영화제 이외에도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 및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개최된 제36회 선댄스 영화제(Sundance Film Festival)에서 자국 영화 경쟁 부문(U.S. Dramatic Competition)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오는 11월 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40회 하와이 국제영화제(Hawaii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의 개막작으로도 선정됐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미나리'는 현지 시각 기준 11월 5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하와이 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미나리'는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1일 개최되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되어 국내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영화 '미나리'는 내년 2월 말 미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김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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