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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당 대표, 서울시장, 대통령 선거까지 폭넓게 역할 고려”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 (자료사진)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 (자료사진)ⓒ뉴시스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향에 대해 직·간접 적인 역할을 넓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 전화 인터뷰에서 “24일에 (불기소) 결정도 났지만 여러 가지 전체적인 고민을 하고 있었다. 서울시장 출마만을 딱 두고 고민한 것은 없다”며 말문을 열었다.

앞서 나 전 의원은 자녀 입시 비리 의혹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단체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사유화 및 부당 특혜 의혹 등 13건의 사건으로 고발됐지만 최근 몇 차례 걸친 검찰의 결정 끝에 모두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나 전 의원은 “많은 분이 요새 ‘대한민국이 이게 지금 상식과 좀 반하지 않느냐’는 생각들을 많이 하지 않냐”며 “부동산 문제도 있고 세금 문제도 있고 최근에는 백신 문제, 제일 걱정하는 건 코로나 사태”라고 거론했다.

이어 “상식이 바로 잡히는 대한민국, 헌법이 바로 설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내년 서울시장 선거 또 우리 당으로서는 전당대회, 다음 대통령 선거까지 쭉 여러 가지 정치 일정이 있다”며 “이 과정에서 제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으려는지 좀 폭넓게 열어놓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차기 대선까지 생각하는 거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제가 전체적으로 그 과정에서 직접 역할에 나서는 것도 있을 것이고 돕는 것도 있을 것”이라며 “그런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서울시장 선거 출마에 대해 나 전 의원은 “환영한다”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야권이 분열돼서는 안 된다 것이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사소한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같이하셔야 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는 출마 선언 뒤 줄곧 자신이 ‘보수 야권 단일후보’가 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안 대표의 발언을 지적한 것이다.

김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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