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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 염혜란 “소문아, 괜찮은 어른들도 많단다”
‘경이로운 소문’의 ‘추매옥 여사’ 배우 염혜란
‘경이로운 소문’의 ‘추매옥 여사’ 배우 염혜란ⓒ제공=에이스팩토리

‘경이로운 소문’의 ‘추매옥 여사’ 배우 염혜란이 “힘든 촬영을 버티게 해 주신 성원에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이다. 방송 초반부터 큰 인기를 얻어 지난 10일 방송된 12회는 유료플랫폼 시청률 평균 10.6%, 최고 11.4%(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로 OCN 개국 이래 처음으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배우 염혜란은 소속사를 통해 진행된 일문일답 인터뷰에서 추매옥의 과거 그리고 주인공 소문에 대한 추매옥의 마음은 어땠을지 직접 생각을 전했다.
 
지난 방송에서 공개된 추매옥의 과거에 대해 염혜란은 “작가님과의 첫 만남에서 추매옥의 과거 이야기를 듣고 큰 충격이었다”며 “바다에서 젊은 목숨을 잃는다는 것이 너무 가슴 아프고, 엄청난 무게감으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지난 9일 방송된 OCN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에서 추매옥(염혜란 분)과 그의 저승 파트너이자 아들인 수호(이찬형 분)의 생사를 초월한 절절한 사연이 그려졌다.
지난 9일 방송된 OCN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에서 추매옥(염혜란 분)과 그의 저승 파트너이자 아들인 수호(이찬형 분)의 생사를 초월한 절절한 사연이 그려졌다.ⓒ제공=에이스팩토리

악귀 무리에게 납치된 소문(조병규 분)을 구하려다 집중 공격을 당해 의식 불명에 빠진 추매옥.

방송에서는 의식 불명 상태에서 생사의 기로에 선 추매옥의 과거 서사가 풀리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과거, 사고로 아들과 물에 빠진 추매옥이 물속에서 끝내 아들의 손을 놓치며 생이별을 한 사연이 드러난 것이다. 이후 코마 상태에서 융인이 된 아들과 재회한 추매옥은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아들을 끌어안고 오열했고, 이는 많은 이들을 눈물 짓게 만들었다.

염혜란은 과거 장면을 위해 수중 촬영에도 도전했다.

염혜란은 “개인적으로 심한 물 공포증이 있었다”며 “감독님께서 수중 촬영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과거 장면을 바꾸어 보겠다고 하셨다. 그런데 그 장면은 수중 촬영이 아니면 도저히 장면을 살릴 수 없을 것 같아 도전해 보겠다고 했고, 바로 프리다이빙 선생님을 찾아가 교육을 받았다”고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 장면을 무사히 찍게 도와주신 프리다이빙 선생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다른 누군가에게는 쉬운 과제일 수도 있겠으나 개인적으로는 큰 산을 하나 넘은 뿌듯함이 있다”고 덧붙였다.
 
“나쁜 어른들에 삶을 빼앗긴 소문이... 증오심 뛰어넘는 마음의 성장 이루길”

‘나쁜 어른들’에 의해 삶을 송두리째 빼앗겼다면 추 여사를 통해 세상에 ‘괜찮은 어른들’도 많다고 느꼈으면 좋겠다”며 “목표를 향해 가는 여정에서 증오심을 뛰어넘는 마음의 성장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리고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걸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극 중 추매옥은 아들 수호와 재회해 저승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다. 염혜란은 카운터이자 엄마인 추매옥을 어떻게 해석하고 준비했을까.

이에 염혜란은 “추매옥은 다른 카운터들과는 다르게 융의 파트너가 죽은 아들이라는 점은 카운터 수락이 ‘선택’의 문제가 아닌 오히려 절박한 '기회'였던 사람이다. 그래서 추 여사는 카운터를 그만둘 수도 없고, 반드시 해내야 하는 사명감이 클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인 서사를 통해 사회적인 사명으로 넓혀가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추매옥은 ‘융’에서는 아들 수호와 만나 서로를 볼 수 있지만, 현실에서는 어린 소문이를 아들처럼 보살펴주며 마치 모자(母子) 같은 케미도 보여준다.

염혜란은 “그동안 소문이가 ‘나쁜 어른들’에 의해 삶을 송두리째 빼앗겼다면 추 여사를 통해 세상에 ‘괜찮은 어른들’도 많다고 느꼈으면 좋겠다”며 “목표를 향해 가는 여정에서 증오심을 뛰어넘는 마음의 성장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리고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걸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염혜란은 “지금까지 힘든 촬영을 버티게 해 주신 성원에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 더욱 끈끈해진 카운터들의 동지애를 바탕으로 막강한 절대 악과 맞서는 과정을 함께해 주신다면 더없이 행복할 것 같다”고 인사를 전했다.

장이 작가가 ‘경이로운 소문’ 방영을 기념해 직접 그린 특별 포스터
장이 작가가 ‘경이로운 소문’ 방영을 기념해 직접 그린 특별 포스터ⓒ제공=OCN ‘경이로운 소문’

다음은 배우 염혜란 일문일답 전문이다.


Q. 추매옥의 과거가 밝혀지고 많은 시청자가 함께 울었다. 인물의 전사는 어떻게 받아들였나

A:작가님과의 첫 만남에서 추매옥의 과거 이야기를 듣고 큰 충격이었다. 바다에서 젊은 목숨을 잃는다는 것이 너무 가슴 아프고, 엄청난 무게감으로 다가왔다.
 
Q. 추매옥 모자의 이별은 수중 촬영으로 진행됐다. 사전 연습 과정과 촬영 소감은 어떤지 궁금하다

A:개인적으로 심한 물 공포증이 있어서 감독님께서 수중 촬영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과거 장면을 바꾸어 보겠다고 하셨다. 그런데 그 장면은 수중 촬영이 아니면 도저히 장면을 살릴 수 없을 것 같아 “도전해 보겠다”라고 하고 바로 프리다이빙 선생님을 찾아가 교육을 받았다. 이 장면을 무사히 찍게 도와주신 프리다이빙 선생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다른 누군가에게는 쉬운 과제일 수도 있겠으나 개인적으로는 큰 산을 하나 넘은 뿌듯함이 있다.
 
Q. 추매옥은 아들 수호와 재회해 저승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다. 카운터이자 엄마인 인물인데, 어떻게 해석하고 준비했나

A:추매옥은 다른 카운터들과는 다르게 융의 파트너가 죽은 아들이라는 점은 카운터 수락이 ‘선택’의 문제가 아닌 오히려 절박한 ‘기회’였던 사람이다. 그래서 추 여사는 카운터를 그만둘 수도 없고, 반드시 해내야 하는 사명감이 클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인 서사를 통해 사회적인 사명으로 넓혀가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Q. 추매옥은 융에서는 아들 수호와 만나지만 현실에서는 어린 소문이를 아들처럼 보살펴주고 있어서 두 사람의 모자(母子) 같은 케미도 많이 주목되고 있다. 소문이를 바라보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나

A:추매옥은 소문이를 보면 먼저 세상을 뜬 아들이 생각나고, 준비 없이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그 마음을 너무 잘 알기에 안쓰러운 동시에 카운터를 선택한 목적이 비슷한 데서 오는 동질감이 있었을 것이다. 그동안 소문이는 ‘나쁜 어른들’에 의해 삶을 송두리째 빼앗겼다면 추 여사를 통해 세상에 ‘괜찮은 어른들’도 많다고 느꼈으면 좋겠고, 목표를 향해 가는 여정에서 증오심을 뛰어넘는 마음의 성장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리고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걸 느꼈으면 좋겠다.
 
Q. 시청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지금까지 힘든 촬영을 버티게 해 주신 성원에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더욱 끈끈해진 카운터들의 동지애를 바탕으로 막강한 절대 악과 맞서는 과정을 함께해 주신다면 더없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도균 기자

연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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