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보기
댓글보기
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서 화학물질 유출…7명 중·경상
13일 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발생한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 앞에서 소방대원들이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있다.
13일 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발생한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 앞에서 소방대원들이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있다.ⓒ파주소방서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장비 보수 작업 중 화학물질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LG디스플레이와 경찰·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3일 오후 2시 10분경 경기도 파주시 P8 공장에서 화학물질인 수산화 테트라메틸 암모늄(TMAH)이 누출됐다.

이번 사고는 LCD 패널 제조에 사용되는 장비의 유지보수 과정에서 배관 작업 도중 발생했다.

부상자 7명 가운데 4명은 협력업체 노동자이고, 나머지 3명은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에 투입된 LG디스플레이 자체 응급구조사다.

협력업체 노동자 2명은 중상을 입어 심정지 후 회복했으며, 다른 2명은 팔·다리·손 등에 1도 화상을 입었다.

응급구조사들도 호흡기에 1도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사고 발생 이후 피해자에 대한 응급처치 후 119 구급대를 통해 인접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사고 현장은 관련 화학물질에 대한 밸브 차단과 긴급 배기 가동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이날 사과문을 내고 “발생한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사고 발생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사고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등 제반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최우선적으로 부상자 치료를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한무 기자

기자를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님의 후원금은 모두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이시각 주요기사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스토리2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