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보기
댓글보기
[인터뷰] 원어스 “타이틀곡 이름 ‘반박불가’, 처음 듣고 너무 놀랐어요”
원어스 정규 1집 '데빌' 콘셉트 이미지.
원어스 정규 1집 '데빌' 콘셉트 이미지.ⓒRBW

그룹 원어스가 오늘(19일) 첫 정규 앨범 ‘DEVIL’(데빌)을 발매한다.

이번 신보는 지난해 8월 발매한 미니 4집 ‘LIVED’(라이브드) 이후 5개월 만의 컴백이자, 지난 2019년 데뷔해 3년 만의 첫 정규 앨범이다.

정규 앨범 ‘데빌’은 전작 ‘라이브드’의 연장선이다. 그간 탄탄한 오리지널 세계관을 구축해온 원어스는 ‘데빌’을 통해 완성했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삶’을 선택하며 원어스만의 위로와 메시지를 담아냈다.

타이틀곡 ‘반박불가’는 원어스가 처음 시도하는 하이브리드 트랩(Hybrid Trap)으로 지금까지 보여줬던 음악 중 가장 강렬한 사운드를 자랑한다. ‘네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걸 하라’는 주체적인 메시지를 노래한다.

이밖에도 앨범에는 ‘Intro:Devil is in the detail’(인트로:데빌 이즈 인 더 디테일), ‘식은 음식 (Leftover)’,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Incomplete)’, ‘Youth’(유스), ‘뿌셔 (BBUSYEO)’, ‘우리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Rewind)’, ‘Lion Heart’(라이온 하트), ‘What you doing?’(왓 유 두잉), ‘눈부시게 빛이 나던 그 날 (I.P.U)’, ‘Outro:Connect with US’(아웃트로:콘택트 위드 어스)까지 총 11곡이 수록됐다.

이날 원어스 멤버들은 컴백을 앞두고 서면으로 앨범에 관련한 이야기를 전해왔다. 아래는 서면 인터뷰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한 것이다.

원어스 정규 1집 '데빌' 콘셉트 이미지.
원어스 정규 1집 '데빌' 콘셉트 이미지.ⓒRBW

Q. 데뷔 첫 정규앨범 ‘데빌’을 발표하는 소감


A. 매번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계속해 원어스의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가수에게 있어서 정규앨범의 의미는 정말 남다른 것 같아요. 꿈을 하나씩 하나씩 이뤄가는 과정에서 큰 발자국을 하나 남기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정규앨범이기 때문에 ‘원어스가 이런 모습도 있었어?’ ‘이런 콘셉트도 잘하네’라는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Q. 타이틀곡 ‘반박불가’ 곡 소개와 킬링 포인트는?


A. 타이틀곡 ‘반박불가’는 뱀파이어라는 조금 특별한 존재로 살아가면서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데빌’이라 불리게 되지만, 주변 시선들을 의식하기보다는 ‘네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대로 해’라는 주체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입니다. 나를 둘러싼 상황과 주변의 시선 때문에 내가 진심으로 원하고 하고 싶은 것을 못할 때가 많은데, 그런 상황에 있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대로 해!”라는 용기의 말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원어스 정규 1집 '데빌' 레이븐 콘셉트 이미지.
원어스 정규 1집 '데빌' 레이븐 콘셉트 이미지.ⓒRBW

‘반박불가’의 킬링 포인트는 멤버 레이븐의 ‘야 빠지라고 빠지라고’ 파트로, 리스너들이 원어스에게 빠질 수밖에 없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반박은 불가입니다.)


정규앨범 ‘데빌’이 전작 미니앨범 ‘라이브드’와 이어지다 보니, ‘반박불가’의 퍼포먼스는 ‘TO BE OR NOT TO BE’(투 비 오알 낫 투 비)의 엔딩 퍼포먼스와 연결되어 시작됩니다. 또 ‘반박불가’의 댄스 브레이크 부분에는 멤버들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어 기존 원어스의 그 어떤 무대보다 강렬한 퍼포먼스를 준비했습니다! 이 부분 놓치지 말고 꼭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곡 제목이 특이하다. 처음 제목을 들었을 때 어떤 느낌이었나?

A. (건희) 처음 ‘반박불가’를 들었을 때는 너무 놀랐었죠. 사실 후렴에 ‘반박불가’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이 부분을 바꾸면 제목이 바뀌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다른 단어를 생각해봤어요. 그런데 하루종일 생각해봐도 ‘반박불가’를 대체할 단어가 없더라구요. 하하. 그리고 노래에 킬링 포인트가 정말 많아서 어느새 ‘반박불가’를 흥얼거리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고는 누구보다 애정이 커졌어요. 

원어스 정규 1집 '데빌' 건희 콘셉트 이미지
원어스 정규 1집 '데빌' 건희 콘셉트 이미지ⓒRBW

4. 이번 수록곡에서 마음에 드는 곡 추천을 하자면?

A. (시온) ‘Youth’. 녹음하면서 이사님께 칭찬을 들었던 곡이기도 하고 작업하면서 성장함을 느낀 곡이에요. 청춘에 관해 노래하는 가사여서 부를 때마다 가슴이 벅차요.

(이도)  ‘눈부시게 빛이 나던 그날 (I.P.U)’. 딱 노래를 듣자마자 이 곡이다 싶었어요. 발라드 장르에 멜로디 라인과 가사가 너무 예뻐요. 특히 팬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것 같은 “눈부시게 빛이 나던 그 날 우리 약속해” 부분의 가사를 제일 좋아합니다.

(서호) ‘우리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Rewind)’. 사실 예전에 타이틀곡이 될 뻔한 곡이었는데, 처음 들었을 때부터 너무 좋았던 곡입니다. 노래 속에 이스터에그가 존재하는데 그 부분이 너무 좋아요. 여러분도 한번 찾아보세요!

(레이븐)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Incomplete)’. 제목 그 자체로 대중분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곡이기도 하고, 아이돌을 준비하면서 느꼈던 감정과 경험을 담아 랩 가사를 썼어요.

(환웅) ‘뿌셔 (BBUSYEO)’. 이 노래를 부르며 무대를 할 때 행복하고 후련한 감정이 들어요.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순수한 마음이 드는 곡입니다.

(건희) ‘Lion Heart’. 한 번 꼭 해보고 싶었던 장르의 곡이에요. 화성이 많이 쓰이는 곡을 좋아하는데, 이 곡의 사운드가 너무 좋습니다. 퍼포먼스와 함께 멋있는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회가 된다면 팬분들에게 이 곡의 무대를 꼭 보여드리고 싶어요.

원어스 정규 1집 '데빌' 이도 콘셉트 이미지.
원어스 정규 1집 '데빌' 이도 콘셉트 이미지.ⓒRBW


Q. ‘데빌’의 콘셉트 포토도 화제다. 비주얼 변화를 시도한 이유와 멤버별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A. 이번 앨범명이 ‘데빌’인 만큼 원어스가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과감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다양한 색으로 물들인 헤어스타일은 물론 한층 짙어진 메이크업과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원어스의 스펙트럼에는 한계가 없구나’라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Q.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미니 앨범 발매 과정과 다른 점이 있다면.

A. (시온) 처음 정규앨범을 준비할 때에는 다른 앨범을 준비할 때와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경험해 보니 확연하게 달랐어요. 확실히 준비해야 하는 부분도 더 많았고, 정해진 시간 안에 다양한 곡을 담아내려다 보니 모든 스태프 분들과 밤낮없이 함께 달려온 것 같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정규앨범을 통해 원어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어요. 음악, 퍼포먼스, 콘셉트, 새로운 스타일 변화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꽉 차 있는 앨범이라 자부합니다.

원어스 정규 1집 '데빌' 시온 콘셉트 이미지.
원어스 정규 1집 '데빌' 시온 콘셉트 이미지.ⓒRBW


Q. Mnet ‘로드 투 킹덤’의 파이널 경연곡 ‘컴백홈(COME BACK HOME)’을 시작으로 원어스의 세계관이 구체화됐다. 전작 ‘라이브드’에 이어 ‘데빌’까지 원어스가 추구하는 세계관은 무엇인가?


A. 첫 정규앨범 ‘데빌’은 전작 ‘라이브드’ 앨범의 연장선으로,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삶’을 선택한 원어스의 현재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라이브드’에서 원어스가 저주받은 여섯 군주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뱀파이어로 변신을 했다면, ‘데빌’은 여섯 멤버가 죽음 대신 '삶'을 선택하고 오랜 시간이 지난 후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입니다. 특별한 존재인 뱀파이어의 모습으로 인간 세상에 살아가며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데빌’이라 불리지만, 주변 시선들을 의식하기보다는 ‘네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대로 해’라는 주체적인 메시지로 대중들에게 당찬 위로를 건네고자 합니다.

원어스 정규 1집 '데빌' 서호 콘셉트 이미지
원어스 정규 1집 '데빌' 서호 콘셉트 이미지ⓒRBW

 
Q. 지난해 코로나19로 팬들을 만나지 못해 아쉬움이 클 것 같다. 2021년 팬들과 함께 하고 싶은 소망이나 바람이 있다면?

A. (환웅) 멤버들과 팬분들과 만나면 가장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요. 모두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말했었던 게 기억이 납니다. 2021년에는 꼭 상황이 좋아져서 대면 공연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데뷔 전부터 제가 항상 꿈꿔왔던 장면이 있는데요. 무대에 서서 관객석을 바라봤을 때 관객석이 응원의 빛으로 가득 차 무대 위의 저희를 밝게 비춰주는 모습을 꼭 보고 싶었어요. 최근에 원어스 응원봉이 생기기도 했고 ‘달빛’이라는 애칭도 생겼는데요! 달님들과 달빛으로 가득한 공연장에서 함께 호흡하며 무대를 하고 싶습니다.


Q. 데뷔 2주년을 맞은 소감과 2021년 이루고 싶은 목표는?


A. 얼마 전 데뷔 2주년을 맞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팬분들에 대한 감사함은 커지는 것 같아요. 2년 동안 든든히 원어스 편에 서서 항상 응원해주고 사랑해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멋진 음악과 퍼포먼스로 보답해드리는 원어스가 될 테니 평생 함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쉽지만 현재 코로나19로 팬분들을 직접 만나기 어려운 상황인데요. 아쉬움이 큰 만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재미있고 알찬 콘텐츠로 찾아뵐 예정입니다.

원어스 정규 1집 '데빌' 환웅 콘셉트 이미지.
원어스 정규 1집 '데빌' 환웅 콘셉트 이미지.ⓒRBW

 
무엇보다 2021년에는 계속 성장하는 원어스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무대천재’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새로운 콘셉트에 도전하는 등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원어스만이 할 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그리고 원어스를 떠올리면 ‘항상 행복한 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팀’으로 자리잡았으면 좋겠습니다. 팀 자체에서 나오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원어스의 첫 정규 앨범 ‘데빌’과 타이틀곡 ‘반박불가’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허지영 기자

기자를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님의 후원금은 모두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이시각 주요기사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스토리2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