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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생각] 한국인, 우리는 누구인가? _ 3월 13일 개강

본 강좌는 기존 5주에서 3주로 압축 진행하고 개강은 한 주 연기해 3월 13일에 합니다.

‘범 내려온다’, ‘아이돌’, ‘대취타’, ‘킹덤’의 글로벌 흥행

“30년 국악 인생에서 전혀 생각하지 못한 사건이다”

이날치 밴드의 ‘범 내려 온다’, BTS의 ‘아이돌’, ‘대취타’ 에 쏟아진 외국인의 반향에 놀란 원로 국악인의 탄성입니다. 이날치의 판소리, ‘아이돌 실황에서 보여준 탈춤과 삼고무, ‘대취타’ 의 음색. 이뿐인가요. 넷플릭스(Netflex) 한국 드라마 ‘킹덤’을 본 외국인들은 갓과 한복의 아름다움에 경탄하고 아마존에선 ‘갓’이 ‘핫템’으로 등극했죠. 이런 영향 때문일까요. 최근 중국은 우리의 한복이 자신들의 복식이라며 ‘한복공정’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이 커지는 건 정말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정작 한국인, 우리는 왜 우리 선조들이 갓을 썼는지, 한복이 왜 우리 것인지에 대해선 명쾌하게 말하기 어렵습니다. 왜 빈소에서 절을 할 때 남자는 왼손을 위로 올리고, 여자는 오른손을 위로 올려 해야 하는지. 관은 직사각형인데 봉분은 왜 둥글게 올렸는지. 이 끝없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 한국인은 얼마나 될까요?

이번 강좌는 제목에서처럼 ‘한국인의 특질과 철학’을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민족의 생각과 사상이 가장 강하게 배어있는 건축 문화를 근거로 살펴봅니다. 우리 건축의 원리에 대해 물어보면 전통 건축을 연구하는 학자들도 서양 미학을 근본으로 하는 조형적 관점으로 해설하지, 그 근본 원리에 대해선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강좌는 특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연못 둘레는 네모나고 가운데 섬은 둥글게 조성되어 있다. ‘하늘은 둥글고 땅은 모나다’는 천원지방 사상이다.
연못 둘레는 네모나고 가운데 섬은 둥글게 조성되어 있다. ‘하늘은 둥글고 땅은 모나다’는 천원지방 사상이다.ⓒ서경원

강사로 모신 서경원 한국건축 전문가(도서출판 담디 대표)는 기간 아카데미의 한국건축 테마를 3년간 담당하시며 많은 수강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재미있게도 말씀하시지만, 깊이 또한 두루 갖추신 실력자입니다. 일생을 사찰과 전통 건축물을 놀이터 삼아 다니신 분이라, 일반적인 문화해설과는 다른 수준 높은 해설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보통 건축전문가의 관점과는 확연히 다른 한국 건축 전문가의 품격 있는 강좌를 들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산아카데미에서 주관한 한국건축 경주답사에서 서경원 대표가 해설하고 있다
이산아카데미에서 주관한 한국건축 경주답사에서 서경원 대표가 해설하고 있다ⓒ이산아카데미

저서
⟪조선시대 법궁 경복궁 경회루 전각의 상징체계- 주역의 내용을 중심으로⟫,
⟪한국건축 속의 인문학⟫
도서출판 담디 대표.
전) 월간 『건축세계』편집장 전) 월간 『건축문화』 기자
한양대학교 대학원 건축학과 <건축 역사 이론 비평> 석사.

○ 수업일정:3월 13일(토) 오후 2시 개강. 2시간. 3주간. 매주 토요일 같은 시각
○ 수업장소:이산아카데미 경복궁 강의실 (자하문로 17길 12-15)
○ 수강료:9만 원 (신청 당일 입금 신한은행 100 033 511040 ㈜ 이산아카데미
오전 11시에는 ‘건축과 공간’(9만 원) 강좌가 있습니다. 3주에 걸쳐 오전에 현대건축, 오후에 한국건축 강좌가 열립니다. 두 강좌를 동시 수강하시는 분에겐 3만 원 할인혜택을 드립니다. (총액 15만 원)
클릭! '건축과 공간으로 보는 인문학' 기사보기

○ 수강정원:15명
○ 수강신청서 작성하기 http://reurl.kr/DAF9EA9DN
○ 강좌문의:minsoisan@gmail.com

경주 불국사의 다보탑과 석가탑이다. 탑의 받침돌은 네모나고 위로 올라갈수록 점점 둥글어진다. 천지의 운행원리를 형상화하였다.
경주 불국사의 다보탑과 석가탑이다. 탑의 받침돌은 네모나고 위로 올라갈수록 점점 둥글어진다. 천지의 운행원리를 형상화하였다.ⓒ서경원
경복궁 서쪽의 영추문 홍예의 천장 그림이다. 서쪽은 우백호이기에 당연히 호랑이 그림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경복궁영건읽기'에 린(獜)이란 동물이라고 기술되어 있다. 하늘의 28수  중 서쪽의 별자리를 자세히 살펴보면, 그 이유를 알 수가 있다.
경복궁 서쪽의 영추문 홍예의 천장 그림이다. 서쪽은 우백호이기에 당연히 호랑이 그림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경복궁영건읽기'에 린(獜)이란 동물이라고 기술되어 있다. 하늘의 28수 중 서쪽의 별자리를 자세히 살펴보면, 그 이유를 알 수가 있다.ⓒ서경원

한국인 우리는 누구인가 커리큘럼(3주)


1강:열고 닫힘의 미학- 한국건축 속 음양(陰陽)

1. 우리는 왜 음양 하면 먼저 미신을 떠올릴까?
- 하루의 밝은 낮과 어두운 밤이 바로 음양의 시작
-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순환은 음양의 가장 근본 법칙
- 나비가 꽃을 찾아다니듯 양이 앞서고 음이 뒤를 따른다
- 남자와 여자 웃옷 옷깃의 단추 구멍은 왜 반대로 나 있을까?
- 동쪽은 열리고 서쪽은 닫힌 종묘 정전
- 동쪽은 남자들의 공간이고 서쪽은 여자들의 공간인 한옥

2.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나다

- 음양의 또 다른 표현 천원지방
- 사람의 얼굴은 둥글고 몸은 네모나다
- 우리 선조 남자들은 왜 상투를 틀고 갓을 쓰고 네모난 신발을 신었을까?
- 무덤 봉분은 둥글고 관은 네모나다
- 네모난 연못에 둥근 섬 연못
- 받침과 몸통은 네모나고 상륜부는 둥근 한국의 탑.
- 1층은 땅을 2층은 하늘을 상징하는 경복궁 경회루.

2강:별에서 온 그대- 오행

올해 신축년은 왜 하얀 소띠해일까?
- 달달 외우던 수·금·지·화·목·토·천·해·명왕성이 바로 오행의 출발점
- 사람은 오행의 생성순서로 임신하고 태어나 오행의 작용으로 산다
- 좌청룡 우백호를 모르는 한국 사람은 없지만, 뜻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 우리 달성서씨 집안의 돌림자는 오행으로 항렬이 만들어지고 순환한다
- 정월에 노는 윷놀이판은 바로 하늘의 28수이고, 음양오행 원리로 놀이를 한다.
- 양궁의 과녁 색깔은 오행의 상생 순서로 만들어졌다
- 한양 도성의 마스터플랜은 바로 음양오행

3강:하늘의 원리로 구축된 궁궐:조선의 정궁 경복궁

- 광화문 현판은 검은 바탕에 금색 글씨로 바뀔 것이다
- 경복궁의 서쪽 영추문 홍예의 그림은 호랑이가 아니라 린(獜) 동물이다.
- 음양오행으로 경복궁 살펴보기

이산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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