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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국가수사본부장에 남구준 경남경찰청장 추천
남구준 현 경남경찰청장
남구준 현 경남경찰청장ⓒ경찰청 제공

앞으로 경찰 수사사무를 총괄하게 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본부장 자리에 남구준(53) 현 경상남도경찰청장이 추천됐다.

22일 경찰청은 남 경남경찰청장을 국수본부장으로 추천했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해 말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에 관한 규칙(예규)을 개정해 국수본부장 후보자 선발을 위한 심사위원회 구성에 관한 규정을 신설했다.

경찰에 따르면, 관련 예규에 따라 외부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고 절반 이상의 위원이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종합심사위원회는 지난 19일 개별면접·서류심사·내부논의 등을 통해 “초개 국수본부장의 상징성, 중요성을 고려해 조직 내외부에서 폭넓게 최적임자를 선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경찰청에 제시했다.

이에 따라, 경찰청장은 개정 경찰법의 취지 및 종합심사위원회의 의견 등을 종합하여 경찰의 수사사무를 이끌어갈 적임자가 누구인지 검토했고 남 청장을 추천했다고 한다.

지난달 1~11일 경찰청이 국수본부장 직위를 공개 모집하여 전직 고위 경찰관 및 변호사 5명이 지원한 바 있다. 하지만 경찰청은 종합심사위 의견 등을 고려해 결국 현직에 있는 경찰관을 국수본부장으로 추천했다.

국수본부장으로 추천된 남 청장은 1967년 진주 출신이다. 마산중앙고를 나와 경찰대 행정학과(5기)를 졸업했다. 경남청 수사과장과 경찰청 범죄정보과장, 경찰청 특수수사과장, 경찰청 형사과장,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 등 수사와 관련된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어 지난해 8월 7일 제33대 경남지방경찰청장으로 취임해, 현재 경남경찰청장으로 있다.

국수본부장은 독립적으로 경찰 수사를 총괄·지휘하는 자리다. 경찰청장은 구체적인 사건에 대해 지휘·지시·관여를 할 수 없다.

국수본부장 선발 절차는 서류 심사 → 신체 검사 → 종합 심사 → 경찰청장 추천 → 대통령 임용 순이다. 대통령 임용 절차가 남았지만, 경찰청이 청와대 등과 인선을 조율해온 점 등을 고려하면 남 청장이 국수본부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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