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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이 비위 검사들 대상 수사권 얻자 밝힌 소감
임은정 대검 감찰정책연구관 자료사진
임은정 대검 감찰정책연구관 자료사진ⓒ민중의소리

임은정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은 22일 검찰 중간간부 인사로 감찰 사건 수사권을 갖게 된 데 대해 “든든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 연구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감찰업무를 담당하는 대검 연구관으로서 이례적으로 수사권이 없어 마음고생이 없지 않았는데, 어렵사리 수사권을 부여받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법무부는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오는 26일 자로 임 연구관을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겸임 발령했다. 감찰연구관으로 검사 비위를 감찰하면서, 중앙지검 검사로 관련 수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임 연구관은 수사권 차별을 겪어왔다. 그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에게 연구관으로서 임시 수사 권한을 부여받는 ‘직무대리 발령’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검은 통상 감찰업무를 담당하는 검사들에게 직무대리 발령을 해왔다.

임 연구관은 “다른 연구관들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수사권이지만, 제게는 특별하여 감사한 마음”이라며 “여전히 첩첩산중이지만, 등산화 한 켤레는 장만한 듯 든든하다”라고 했다.

임 연구관은 서울중앙지검 공판검사로 근무하던 2012년 12월 故 윤길중 진보당 간사 재심 사건에서 백지 구형을 하라는 상부의 지시를 어기고 무죄를 구형해 화제가 됐다.

또 그동안 검찰 조직에서 벌어진 주요 비위 사건과 관련한 감찰을 지속해서 요구해온 인물이기도 하다.

강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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