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 박초롱이 학교 폭력을 주장한 A씨를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A씨도 박초롱을 상대로 맞고소에 나섰다.
5일 박초롱의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A씨의 해당 제보는 명백한 흠집내기이며 이미 같은 내용으로 박초롱에게도 협박을 해왔다”라며 “사실 관계를 바로잡았으나 A씨는 사실 관계에 대해 지속적으로 번복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앞서 입장을 밝힌대로 저희 또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엄중하게 이 사안에 대해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초롱의 어린 시절 친구였던 A 씨는 최근 사실이 아닌 학교 폭력을 주장하며 박초롱에게 은퇴를 요구했다.
이에 소속사는 지난 1일 그를 허위사실 적시 및 명예훼손죄와 강요미수죄로 형사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소속사의 이 같은 대응에 A씨는 맞고소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A 씨는 다수 매체를 통해 지난 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박초롱을 무고 혐의로 고소한 사실을 알렸다.
A 씨는 “박초롱이 학교 폭력을 사과하지 않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해, 저도 끝까지 사실을 밝힐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신을 박초롱의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18살 당시 다른 고등학교를 다니던 박초롱과 우연히 길거리에서 마주쳤고,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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