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임 외길 50년’ 유진규 마임이스트 공연 ‘내가 가면 그게 길이지’

유진규 마임이스트ⓒ유진규

유진규 마임이스트의 마임 인생 50주년을 기념한 공연 '내가 가면 그게 길이지'가 개최된다.

예술의전당은 그의 50년 마임 인생을 기리고 헌정하는 공연 '내가 가면 그게 길이지'를 기획해 선보인다.

유진규는 1972년 에저또 소극장에서 국내 최초의 마임 드라마 '첫 야행 - 억울한 도둑'을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마임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현장에서 정치 사회 문제를 예술로 표현하기도 했다. 2016년 촛불혁명 등 시대의 굵직한 현장 속에서 예술가들과 연대해 퍼포먼스 작업을 이어가기도 했다. 현재 그는 춘천 중도에 레고랜드를 건설하는 사업에 반대하는 '중도 걷기' 퍼포먼스를 진행 중이다.

이번 공연 '내가 가면 그게 길이지'는 오는 5월 22일과 23일 이틀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볼 수 있다.

이틀간의 공연은 각각 다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날 공연될 '빈손'은 한국적 마임의 대표작이자 유진규의 대표작이다. 이날 공연엔 일본 SCOT 극단 배우 변유정, 프로젝트 풍물패 빈손굿이 함께 한다.

이튿날 공연은 지난 50년간 그가 공연해 온 작품 중 주요 레퍼토리를 모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날 공연엔 동편제 판소리꾼 배일동, 즉흥연주가 이한주, 즉흥 바이올리니스트 강해진이 함께 함께한다.

작품 활동 이외에도 유진규는 1989년부터 한국 마임의 중흥을 위해 '한국마임페스티발'을 춘천으로 가져와 '춘천마임축제'로 발전시켜 세계 3대 마임 축제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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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운 기자 응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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