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실종 대학생’ 사건 진상 규명 국민청원, 하루만에 ‘23만명 동의’

한강 실종 대학생 청와대 국민청원ⓒ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지 5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 씨(22)의 사인을 밝혀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하루만에 23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지난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한강 실종 대학생 고 ***군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란 제목의 청원글이 게시됐다. 이 청원에는 4일 오후 5시 35분 기준 23만5535명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한강 실종 대학생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상 규명을 부탁 드린다”라며, “이 학생의 죽음은 사고가 아닌 사건인 듯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숨진 학생과 남아있는 부모님의 억울함을 풀어 달라”고 촉구했다.

청와대는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청원에 대해서는 담당 비서관이나 부처 장·차관 등을 통해 공식 답변을 한다.

손 씨의 아버지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이 국민청원의 링크를 올리며, 해당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변호사도 선임했다 그리고 진정서도 제출했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검찰에 ‘경찰 수사를 미흡하지 않게 해 달라’는 취지의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대 의과대학 본과 1학년 재학생인 손 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쯤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반포한강공원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가 실종됐다. 그의 시신은 실종 닷새 만인 30일 오후 3시 50분쯤 실종 장소에서 인접한 한강 수중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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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영 기자 응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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