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낙연·이재명·정세균 공약 맹비난 “잔돈 몇 푼으로 청년 유혹”

“세금 감면, 강성노조 발호 억제, 고용 유연성 확보로 정책 바꿀 시 청년 실업 대폭 줄 것” 주장

무소속 홍준표 의원(자료사진)ⓒ사진 = 국회공동취재단

보수 야권 대선주자로 꼽히는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6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도 지사,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여권 대선주자들이 내놓은 복지 공약에 대해 “잔돈 몇 푼으로 청년을 유혹한다”며 맹비난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금도 문 정권의 분별없는 선심성 퍼주기 복지에 나라 곳간이 텅 비어가고 있는데 여권 대선 후보들은 다투어 잔돈 몇 푼으로 청년들을 유혹하는데 열심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4일 녹화한 유튜브 채널 ‘이낙연 TV’ 대담에서 징집된 남성들이 제대할 때 사회출발자금 3천만 원을 주자고 제안했다. 기본소득 정책에 앞장선 이재명 지사는 전날 대학을 안 가는 청년에게 대학 진학자에 상응하는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정세균 전 총리는 지난달 29일 20살 청년이 사회에 나갈 때 1억 원의 자금을 기본으로 보장받도록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홍 의원은 “참 어이없는 나라가 돼 가고 있다”며 못마땅해했다.

그는 “정책을 바꿔 세제를 개편해 세금을 대폭 감면함으로써 국민의 가처분 소득을 증대하고, 기업(에) 갑질을 하지 않고 자유 경제 체제로 전환하고, 노동 개혁으로 강성노조 발호 억제와 고용의 유연성을 확보하면 나라 경제가 활성화되고 청년실업이 대폭 줄어들 것”이라고 억측했다.

이어 “더 이상 국민과 이 땅의 청년들이 속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국민의 피와 땀으로 치부하고 누렸으면 자족하고 물러나시라”라며 “그게 대한민국을 위하고 나라를 정상화하는 길”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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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희 기자 응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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