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가게 직원 폭행’ 벨기에 대사 부인, 6일 경찰 출석 했다

경찰 (자료사진)ⓒ자료사진

지난달 옷가게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주한 벨기에 대사의 부인이 6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벨기에 대사 부인이 6일 오후 조사를 마쳤다”고 알렸다.

경찰에 따르면, 피터 레스쿠이에 벨기에 대사의 부인 A 씨는 혼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지난달 9일 서울 용산구의 한 옷가게에서 직원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계산하지 않고 옷을 가져갔다고 직원이 착각했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 벨기에 대사관은 지난달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사는 부인에 관련된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부인을 대신해 피해자에게 사과드린다”면서, “대사는 그의 부인이 가능한 빨리 경찰 조사 받을 것임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이후 A 씨는 뇌졸중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지난달 23일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국 주재 각국 대사관의 직원과 가족들은 면책특권이 있다. 이 때문에 범죄 혐의가 입증된다고 해도 형사 처벌 하기 어렵다. A 씨 역시 이에 따라 기소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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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기자 응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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