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웅 겨냥해 “정계 입문 1년밖에 안 되는 분이 나이만 앞세워서…”

무소속 홍준표 의원.ⓒ사진 = 국회공동취재단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9일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 예정인 김웅 의원을 겨냥해 “일찍 핀 꽃은 일찍 시든다”, “억지로 핀 꽃은 밖으로 나오면 바로 시든다” 등의 발언을 내놓았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막무가내로 나이만 앞세워 정계 입문 1년밖에 안 되는 분이 당 대표를 하겠다고 하는 것은 좀 무리가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홍 의원은 김 의원의 이름을 특정하지는 않았다.

그는 “출마 명분을 보니 어떤 초선의원은 정치 선배들을 험담이나 하고, 외부인사들에 기대어 한 번 떠보려고 하는 것을 과연 당원들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이는 김 의원이 최근 홍 의원의 복당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조언을 구하는 등의 행보를 보인 데 대한 불편함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은 “좀 더 공부하고 내공을 쌓고 자기의 실력으로 포지티브하게 정치를 해야 나라의 재목으로 클 수 있다”며 “지난 6개월 동안 지켜보다가 보다 못해 한마디 했다. 잘 생각해 보시라”고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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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훈 기자 응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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