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난독증 치료 필요한 초등생 400여명 선정해 지원

도내 66개 전문 치료 기관에서 진단 및 치료, 학부모 상담 진행...교육청 전액 부담

경기도교육청 (자료사진)ⓒ사진 = 뉴시스

경기도교육청(이재정 교육감)이 난독증 치료가 필요한 초등학생들을 지역 사회 전문 기관과 연계해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관내 초등학생 가운데 난독증 의심 학생 400여명을 1차로 선정했다. 그리고 이들을 대상으로 전문 치료 기관에서 진단, 치료, 학부모 상담 등을 진행토록 한다.

또 해당 과정에서 드는 비용은 전액 도교육청에서 부담한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달 도내에서 난독증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한 기관을 공모해 66곳을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학생들은 해당 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엔 초등학교 교원 대상 난독증 관련 연수를 실시하고 수업 콘텐츠 등을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난독증'은 지능, 시력, 청력 등이 모두 정상인데, 글을 읽을 때 철자 등을 구분하기 어려워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증상을 뜻한다.

백경녀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과정과장은 “난독증은 조기에 개입하면 극복할 수 있기에,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난독증 학생을 적극 도와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7월 2차로 초등학교 1학년 학생 가운데 치료 대상자를 추가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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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기자 응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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