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열, 싸이더스HQ 대표직 자진 사임 “일신상의 사유”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경찰서에서 열린 '학교폭력근절 및 청소년 선도활동을 위한 천하무적야구단 홍보대사단 위촉 및 청소년선도활동 업무협약식' 에서 가수 김창렬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4.07.15.ⓒ사진 = 뉴시스

그룹 DJ DOC의 멤버 김창렬이 sidusHQ(싸이더스HQ) 대표(엔터부문장)직에서 내려온다.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IHQ(아이에이치큐)는 11일 “김창열 sidusHQ 엔터 부문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 사임했다”고 밝혔다.

현재 싸이더스HQ에는 장혁, 김하늘, 엄기준, 오연서, 그룹 지오디(god) 박준형, 이엑스아이디(EXID) 혜린, 방송인 이봉원, 황제성, 박소현 등 다양한 연예인이 소속되어 있다.

김창열은 지난 3월 11일 대표 선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로부터 딱 두 달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셈이다.

김창열의 대표 사임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다.

김창열은 지난 달 같은 그룹 멤버 이하늘의 동생 가수 이현배가 급작스럽게 사망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하늘은 이현배가 제주도에 머무르게 된 사유인 펜션 사업과 관련해, 김창열과 금전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그룹 활동과 관련해서도 비협조적이었다는 등 여러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대해 김창열은 “DJ DOC는 1994년 데뷔 이후 많은 시간을 서로 의지하고 함께하며 성장해 온 그룹”이라며 “함께 비즈니스를 진행하기도 했었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 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IHQ는 이날 오후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IHQ의 로드맵과 신사업 전략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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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기자 응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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