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실내 흡연’ 과태료 납부 “무니코틴 맞지만...더 이상 혼란 막고자”

매니지먼트사, 논란 상황에서 사용한 것이 ‘무니코틴’ 액상 담배라고 재차 강조

임영웅ⓒ뉴에라프로젝트

실내 흡연 논란에 휩싸인 가수 임영웅(30)이 해당 사실과 관련해 재차 소명하고 관할 지자체에 과태료를 납부했다고 밝혔다.

임영웅의 매니지먼트사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11일 공식 입장을 통해 "본 사안으로 인하여 많은 분들께 불편 드린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임영웅이) 사용한 액상에는 니코틴과 타르 등이 전혀 첨가되어 있지 않으며 이는 관계 법령에 의거 과태료 부과 대상이 아니다"고 재차 밝혔다.

뉴에라 측은 "마포구청의 무니코틴 액상 사용에 대한 소명 요청에 충실히 임했다"면서, 자신들의 해명 내용을 공개했다.

이들은 "무니코틴 액상 제조에 사용한 원재료 사진 등을 제출하고 설명했으며, 무니코틴 액상을 제조하여 사용하는 사람들의 사용 예시와 온라인상의 무니코틴 액상 제조 방법 등에 대한 링크 등을 제시하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용한 액상이 관계 법령인 담배사업법, 국민건강증진법,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등에 의거했을 때 과태료 부과 대상이 아님에 대해서도 소명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마포구청은 같은 날 "임영웅에게 국민건강증진법 9조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한 것이 맞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매니지먼트 사 측은 "마포구청 관계자도 무니코틴 액상을 제조하여 사용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면서 "그러나 사용한 액상의 원재료 용기 등에 무니코틴 이라는 표시가 없음으로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 "더 이상의 혼란을 막고자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으며, 과태료를 현장에서 납부했다"라고 밝혔다.

해당 논란은 지난 4일 모 언론에 임영웅이 실내 흡연이 금지된 건물 안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흡연하는 사진이 보도되며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영웅의 실내 흡연을 관할 지자체인 서울 마포구청에 신고했다는 게시물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후 매니지먼트사 측은 입장문을 통해 사실관계를 설명했다. 뉴에라 측은 지난 5일 "(임영웅은) 전자담배도 줄이고자 평소에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을 병행하여 사용해왔다"면서 "저희는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은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용했다. 이후 실내에서의 사용은 일절 금지하겠다. (가수의) 관리 지원에 세심함이 부족했던 것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임영웅 역시 팬카페에 직접 글을 올려 "팬분들께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됐다. 책임감을 느끼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했는데 제가 부족했던 것 같다"고 사과했다.

임영웅 측 추가 입장문 전문

뉴에라프로젝트는 마포구청의 무니코틴 액상 사용에 대한 소명 요청에 충실히 임했습니다.

무니코틴 액상 제조에 사용한 원재료 사진 등을 제출하고 설명했으며, 무니코틴 액상을 제조하여 사용하는 사람들의 사용 예시와 온라인상의 무니코틴 액상 제조 방법 등에 대한 링크 등을 제시하고 설명했습니다.

즉, 무니코틴 액상을 제조하여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일임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사용한 액상이 관계 법령인 담배사업법, 국민건강증진법,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등에 의거했을 때 과태료 부과 대상이 아님에 대해서도 소명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마포구청 관계자도 무니코틴 액상을 제조하여 사용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사용한 액상의 원재료 용기 등에 무니코틴 이라는 표시가 없음으로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뉴에라프로젝트는 더 이상의 혼란을 막고자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으며 과태료를 현장에서 납부했습니다. 단, 뉴에라프로젝트가 사용한 액상에는 니코틴과 타르 등이 전혀 첨가되어 있지 않으며 이는 관계 법령에 의거 과태료 부과 대상이 아님을 밝힙니다.

본 사안으로 인하여 많은 분들께 불편 드린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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