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한국 여행권고 최저 단계로 완화... “한국, 코로나 감염 수준 낮아”

일본 포함 61개국 여행권고 3단계로 완화... 도쿄올림픽 개막 앞둔 일본, 보름 만에 하향 눈길

미 국무부는 8일(현지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에 대한 여행권고를 가장 낮은 단계인 ‘일반적 사전주의’ 1단계로 완화한다고 발표했다.ⓒ미 국무부 홈페이지 캡처

미국 국무부가 한국에 대한 여행권고를 가장 낮은 단계인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일본을 포함한 61개국에 대한 여행권고는 종전 최고 단계인 4단계에서 3단계로 완화했다.

미 국무부는 8일(현지 시간) 한국에 대한 여행권고를 기존 2단계인 ‘강화된 주의’에서 1단계인 ‘일반적 사전주의’로 완화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했다. 1단계는 미 국무부가 발령하는 여행권고 4단계 중 가장 낮은 단계이다.

미 국무부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한국에 대해 여행 보건지수 1단계를 발령했다”라며 “이는 한국에서 코로나19 (감염) 수준이 낮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여행권고는 4단계로 나뉘는데, 일반적 사전주의(1단계), 강화된 주의(2단계), 여행 재고(3단계), 여행금지(4단계) 순이다.

미국이 한국에 대한 여행권고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한 것은 작년 11월 24일 2단계로 지정한 지 196일 만이다. 따라서 미 국무부는 현재 한국이 코로나19 통제와 백신 접종 속도 등을 파악해 안전한 국가라고 판단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미 국무부는 이날 일본,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 멕시코, 러시아, 스페인, 이탈리아 등 61개국에 대한 여행권고를 최고 단계인 4단계에서 3단계로 완화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특히, 일본은 도쿄올림픽 개막을 두 달 앞두고 지난달 24일 미국이 최고 단계인 4단계로 여행 권고를 격상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올림픽 개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으나, 불과 15일 만에 다시 3단계로 완화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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