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칸 영화제 심사위원 위촉…한국 남자 배우 최초

배우 송강호.ⓒCJ엔터테인먼트, 워너브러더스코리아

배우 송강호가 2021년 제74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을 맡게 됐다.

10일 영화계에 따르면, 송강호는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 제의를 받고 수락했다.

이에 따라 송강호는 다음 달 프랑스 현지로 출국할 예정이다.

현재 송강호는 국내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 ‘브로커’를 촬영 중이다. 촬영이 마무리 된 후 출국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영화인이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건 이번이 5번째다. 1994년 고 신상옥 감독, 2009년 이창동 감독, 2014년 전도연, 2017년 박찬욱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배우로는 전도연에 이어 2번째인 셈이다.

송강호는 이번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한재림 감독 영화 ‘비상선언’의 주연 배우이기도 하다.

앞서 송강호는 여러 편의 영화로 칸 영화제에 초청받은 바 있다. 2007년 이창동 감독의 ‘밀양’을 시작으로 2006년 봉준호 감독의 ‘괴물’, 2008년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비경쟁 부문에 올랐다. 2009년 박찬욱 감독의 ‘박쥐’, 2019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은 칸 영화제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한편,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소됐던 칸 영화제는 올해는 정상적으로 개최된다. 다음 달 6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칸 현지에서 열리며, 폐막일인 17일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의 수상자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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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기자 응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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