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왕진진과의 이혼소송 2심에서도 승소

지난 2019년 4월 소송 시작... 1심 재판부, 낸시랭 이혼 청구 인용

낸시랭ⓒ뉴시스 제공

시각미술가 겸 방송인 낸시랭(본명 박혜령)이 왕진진(본명 전준주)을 상대로 낸 이혼 소송에서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항소1부(정승원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낸시랭이 왕진진을 상대로 낸 이혼 소송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두 사람은 이혼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서 왕진진은 1심에서 이혼 판결이 나오자 불복해 항소했으나 기각됐다.

1심 재판부는 왕진진을 유책 배우자로 인정해 낸시랭의 이혼 청구를 인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왕진진이 낸시랭에게 일부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고도 판결했다.

낸시랭은 지난 2017년 12월 왕진진과 혼인신고를 했다. 이듬해 10월 낸시랭은 왕진진으로부터 폭행과 감금을 당했다며 특수폭행,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12개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갈라서겠다는 의사를 밝힌 후 2019년 4월엔 이혼 소송에 나섰다.

검찰은 2019년 2월까지 왕진진을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왕진진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했다. 왕진진은 같은 해 5월 2일 서울 서초구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낸시랭의 고소 건과 횡령 및 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 4월 1심에서 징역 6년을 받았다. 현재 항소심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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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선 기자 응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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