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 마신 나경원 “이준석 축하...정권교체에 힘 보탤 것”

당심에서 이준석 앞섰지만, 여론 지지율에서 밀려 2위 기록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왼쪽)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선자 지명 후 나경원 후보로부터 축하받고 있다. 2021.06.11ⓒ정의철 기자/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 대표 선거 본경선에서 낙선한 나경원 후보는 11일 아쉬움을 담은 소감을 남기며 향후 대선 국면이 오면 당을 조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 대표 선거 결과 나 후보는 총 7만 9천 151표를 얻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임 대표로 선출된 이준석 후보는 총 9만 3천 392표를 득표했다.

나 후보는 이 후보보다 당원조사에서 5천 257표 앞섰지만, 여론조사에서 크게 뒤처졌다. 나 후보의 여론조사 지지율은 28.27%에 그친 반면 이 후보는 58.76%의 지지를 얻었다.

나 후보는 전당대회 결과 발표 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변함없이 강한 지지로 성원해 준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준석 신임 대표와 모든 최고위원, 청년 최고위원 당선자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어느 자리에서든 우리 국민의힘의 승리와 정권교체 성공,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일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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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희 기자 응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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