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하늘길 열겠다”, 충남민항추진위 출범

11일 충청남도문예회관에서 열린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 발대식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발언을 하고 있다. 2021.6.11ⓒ충청남도 제공

"충남의 하늘길을 열겠다"는 기치로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가 11일 출범했다.

충청남도는 이날 충남문예회관에서 공항 유치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추진위 발대식을 개최했다.

추진위 공동상임위원장은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함기선 한서대 총장이 맡았다.

공동위원장에는 김명선 도의회 의장과 김지철 도교육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박찬주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황명선 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 황천순 충남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장, 유태식 충남사회단체대표자회의 공동대표 등 7명이 이름을 올렸다.

추진위는 공동결의문에서 "충남은 국가 산업의 중추 지역으로서 물류뿐만 아니라 여객 수요가 상당함에도 전국 도 단위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공항이 없다"며 "220만 도민과 수천 톤의 화물들이 인천공항, 청주공항으로 이동해 항공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진위는 "서산 군비행장 민항은 509억 원이라는 저예산으로도 설치가 가능하고, 인근 농어촌도로가 개설될 경우 사업비가 450억 원으로 절감돼 예비타당성심사를 받지 않고도 사업 시행이 가능하다"며 "2017년 사전타당성 조사에서도 비용 대비 편익(B/C)이 1.32로 나와 다른 어떤 공항보다도 경제성이 뛰어난 것이 임증됐다"고 주장했다.

또 "충남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이전, 해미 국제성지 지정,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등 충남 서해안권의 국가 관광 거점화, 디스플레이·반도체 등 산업발전 수준을 고려하면 충남민항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승조 지사는 "추진위를 중심으로 지역 정치권과 주민, 시민사회, 전문가 등 범도민 염원과 의지를 결집해 충남민항 유치와 국가균형발전을 향한 길을 당당히 열어 가겠다"며 "충남민항 건설을 관철시키고 환황해 시대를 열어 나가는 명실상부한 관문 공항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1일 충청남도문예회관에서 열린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 발대식. 2021.6.11ⓒ충청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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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규 기자 응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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