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내 얀센백신, 오염 위험 없어…문제 발생 공장 생산분 아냐”

존슨앤존슨 사가 2020년 9월 제공한 자회사 얀센 개발 코로나 19 백신 시제품. 29일 면역 기제 발동을 통한 예방효율이 전세계 평균 66%, 미국 경우 72%로 발표되었다. 2021. 1. 29.ⓒ뉴시스

국내에서 접종중인 코로나19 예방 얀센 백신은 ‘성분 혼합 사고’로 미국 당국의 제재를 받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 아니라고 정부가 밝혔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2일 현재 예비군 접종 등에 쓰이고 있는 얀센 백신의 생산지에 대해 “미국이 공여한 얀센 백신 101만회분 중 볼티모어 공장 생산분은 없다. 국내에 도입된 물량은 오염 위험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국내 도입 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품질검사를 했으며, ‘적합’으로 판명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은 지난 한미정상회담 당시 얀센 백신 50만회 분을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100만회 분을 제공했다. 제공된 백신은 지난 10일부터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에게 접종되고 있다.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신고 사례는 288건으로 사망 사례는 없으며 주요 이상반응 8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18건 외에 262건은 일반 이상반응이다.

전날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코로나19 백신 제조 중 사고가 발생했다며 얀센 백신 가운데 6천회분을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당국이 사고를 인식한것은 두 달 전이고, 이후 공장 가동은 중단된 바 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내에서 접종하던 물량은 문제의 공장이 아니라 네덜란드 공장에서 생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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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철 기자 응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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