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태일힙합음악제 개최… 8월까지 참가자 접수

제2회 전태일힙합음악제 포스터ⓒ제공 = TBS

젊은 음악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전태일 정신을 잇는 ‘제2회 전태일힙합음악제’가 개최된다.

8일 TBS는 이같이 밝히며 오는 5일부터 1일까지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알렸다.

올해는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인 이소선 여사의 10주기를 맞아 ‘살아서 싸워라, 하나가 되어라’라는 그의 구호가 주제로 선정됐다.

전태일힙합음악제는 지난 2019년 서울시와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의 공동 주최로 첫 선을 보였다. 당시 총 400여 명의 래퍼들이 몰려 화제가 됐다.

음악제에는 첫 회 심사위원을 맡았던 래퍼 MC메타와 아날로그소년이 다시 합류하고, 이소선 여사 10주기를 기념하기 위해 여성 래퍼 치타가 참여한다.

음악제는 힙합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분 분량의 벌스(Verse, 후렴구)를 해시태그 ‘전태일힙합음악제2’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거나, 음악제 공식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이달 5일부터 부터 8월 1일까지다.

이 중 최종 우승자 3인(팀)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 원과 공동 음원 발매 기회가 주어진다.

앞서 신진·줍에이·지푸가 공동 작업한 ‘제1회 전태일힙합음악제’ 기념 음원 ‘불, 꽃’이 국내 음원사이트 멜론을 통해 1년 간 무료로 공개된 바 있다.

프로듀싱을 맡은 MC메타와 아날로그소년은 “이소선 여사의 말씀인 ‘살아서 싸워라, 하나가 되어라’라는 대회 주제가 힙합으로 생생하게 구현되길 기대한다”라면서 “심사위원인 래퍼들과 한 무대에 서는 특별한 기회를 주어지는 만큼 젊은 래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태일기념관 측은 “여성과 인권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노동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가 담긴 축제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팀의 본선 무대는 9월 중에 열린다. TBS 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자세한 소식은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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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영 기자 응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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