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혜 “‘윤희에게’ 이후 부담감… 부딪히며 경험 중”

19일 온라인으로 열린 영화 '귀문'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김소혜. 2021.7.19.ⓒCJ CGV

영화 ‘귀문’ 출연 배우 김소혜가 스크린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19일 오전 영화 ‘귀문’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배우 김강우, 김소혜, 이정형, 홍진기와 연출을 맡은 심덕근 감독, 제작을 총괄한 오윤동 CP가 참석해 영화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귀문’은 귀사리 수련원이라는 폐건물에서 벌어지는 자살 및 사망 사건 소식을 파헤치는 심령 연구원과 대학생의 이야기를 다룬 공포 영화다.

이날 김소혜는 “진짜 폐건물에서 촬영을 하는 거라 혼자 화장실에 가는 것도 무섭더라”라며 “빛이 하나도 없어 암막 커튼을 치고 촬영하다보니 낮인지 밤인지도 몰랐다”라고 촬영 후기를 전했다.

김소혜는 지난 2016년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한 이후 2019년 영화 ‘윤희에게’를 통해 충무로 기대주로 등극했다. ‘윤희에게’를 통해 신인상을 받은 그는 차기작으로 공포 영화를 선택해 눈길을 끈다.

김소혜는 “신인상을 받고 복귀하는 것이 부담되는 건 사실이지만, 지금의 저는 많이 부딪히고 경험하며 성장할 시기라고 생각해 그런 마음으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에 첫 호흡을 맞춘 김강우는 “마스크가 신선하고 연기가 신인답지 않게 당당하면서도 노련했다”라며 “처음에는 ‘이 어려운 장면을 어떻게 가녀린 몸으로 잘 소화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는데 기우였다. 너무나 완벽하게 인물을 소화해 멋있었다”라고 김소혜를 칭찬했다.

극 중 김소혜는 거액의 상금이 걸린 공모전에 출품할 영상을 찍기 위해 수련원을 찾은 대학생 ‘혜영’으로 분해 첫 공포 영화 연기를 선보인다. 혜영은 정신력, 추진력, 리더십이 강한 인물이다.

그는 “혜영이 가진 성격 키워드 세 개 중에서 저는 정신력이 가장 강하다. 추진력은 조금 부족하고, 리더십은 요즘 생기는 편이다”라며 웃었다.

한편 김소혜는 연예계에 데뷔할 수 있게 해준 그룹 아이오아이가 최근 5주년을 맞은 데 대한 소회도 전했다.

그는 “함께 멤버 했던 언니들이나 친구들도 ‘귀문’ 개봉 소식을 듣고 꼭 보러 오겠다고 했다.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귀문’은 오는 8월 중으로 개봉한다. 김강우, 김소혜, 이정형, 홍진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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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영 기자 응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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