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부산 콘서트, 결국 취소… 다음달 20일로 연기

나훈아 전국 투어 콘서트 '어게인 테스형' 포스터ⓒYES24

코로나19 확산세에도 진행하겠다고 예고한 나훈아 전국 투어 부산 콘서트가 결국 취소됐다.

21일 오후 나훈아 전국 투어 콘서트 ‘어게인 테스형 콘서트’ 의 예매처인 YES24는 예매 페이지를 통해 부산 공연을 8월 20일~22일로 연기한다고 알렸다.

이들은 “내달 1일까지 비수도권 임시공연장 공연 금지 관련 중대본 발표에 따라, 현재 일정으로는 진행이 불가해 부득이하게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훈아의 부산 공연은 당초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1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총 6회, 회당 최대 관객 4천명의 규모다.

앞서 나훈아는 지난 16일~18일에 대구에서 총 3회에 걸쳐 회당 4천명이 참석하는 전국 투어 공연을 진행해 대중적으로 비판 받았다.

이후 나훈아 측은 부산 공연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혀 지역 사회에서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이 같은 행보는 21일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중대본)가 ‘비수도권 공연 개최 제한 조정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제동이 걸렸다.

중대본이 발표한 조정 방안에 따르면, 7월 22일 0시부터 8월 1일까지 비수도권에서는 등록된 공연장에서만 방역 수칙 준수 하에 공연을 열 수 있다. 이에 따라 체육관, 공원, 컨벤션 센터 등 공연을 목적으로 지어지지 않은 장소에서는 공연이 금지된다.

같은 날 벡스코 측이 중대본 방침에 따라 공연을 취소하겠다고 밝혀, 결국 나훈아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하기 어렵게 됐다. 현재 부산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태다.

한편,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벡스코에서 개최 예정이던 ‘미스터트롯 톱6’ 부산 공연도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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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영 기자 응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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