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유치 주역’ 아베도 개회식 불참

2016년 8월 22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폐회식에 다음 도쿄올림픽 개최국 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당시 총리가 슈퍼마리오 분장을 하고 깜짝 등장했다. 2016.8.22ⓒAP/뉴시스

2020 도쿄올림픽 유치 주역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전 총리가 23일 열리는 올림픽 개회식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일본 NHK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개회식 참석을 보류한다는 의사를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이러한 결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악화로 도쿄에 긴급사태 선언이 내려져 대부분의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개회식 참석 인원도 당초 1만 명에서 수백 명 규모로 조정된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전 총리는 재임 시절 도쿄올림픽 유치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2013년 9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도 했다.

그는 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뒤 지난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폐회식 때는 일본의 유명 게임 캐릭터 슈퍼마리오로 분장해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아베 전 총리는 현재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명예 최고 고문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가 확산될 당시 올림픽 1년 연기를 IOC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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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규 기자 응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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