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부 카페서 기준치 초과한 부적합 얼음 사용 적발

얼음 자료사진(본 기사와 관련없음)ⓒ픽사베이

경기도 소재 일부 카페의 식용 얼음과 음료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 등이 검출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커피전문점 등 카페에서 식용 얼음과 음료류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3개 매장에서 사용하던 얼음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6월 11일부터 7월 7일까지 이루어졌다. 커피전문점에서 제조하는 제빙기 얼음(100건), 더치커피 등 음료류(10건), 컵 얼음(13건), 빙과류(23건) 등 총 146건을 대상으로, 세균수,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등을 검사했다.

그 결과 제빙기 얼음 100건 중 2건에서는 과망간산칼륨이 소비량 기준(10.0mg/ℓ)을 초과해 검출됐다. 해당 얼음에서는 과망간산칼륨이 각각 16.7mg/ℓ, 24.3mg/ℓ씩 검출됐다.

과망간산칼륨 소비량은 대상의 유기물의 오염 정도를 알 수 있는 지표다. 당·알코올·단백질 등 유기물에 의해 소비된 과망간산칼륨 양을 말한다.

다른 1건의 제빙기 얼음에선 세균이 기준치(기준 1천CFU/㎖)를 1.5배 초과한 1,500CFU/㎖가 검출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3개 매장에 대해 제빙기 사용을 즉시 중단하도록 하고, 세척과 소독, 필터 교체를 거쳐 기준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얼음만 사용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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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헌 기자 응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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