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629명, 비수도권 확진자는 4차 유행 이후 최대

비수도권 확진자 582명(37.0%)...나흘째 500명 대

임시선별진료소 자료사진ⓒ김철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22일 최대치(1838명)를 찍은 후 이틀 연속 1600명대를 이어갔다.

신규 확진자 비율은 수도권이 높았으나,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도 날마다 증가하고 있어 전국적인 확산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24일 0시 신규 확진자 1629명
총 검사 건수 13만6172건
비수도권 확진자, 4차 유행 이후 최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는 총 1629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 사례는 1573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56명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222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4948건(확진자 31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004건(확진자 19명) 등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만6172건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나왔다. 서울(462명), 경기(448명), 인천(81명) 등 수도권에서 다수 발생했다. 이는 전체 확진자 수의 63.0%(991명)에 달한다.

심각한 점은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날마다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비수도권 확진자 수는 지난 21일부터 나흘째 500명대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은 582명(37.0%)으로 4차 유행 이후 가장 많았다.

부산(114명)과 경남(111명)에서도 1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으며, 대전(68명)과 대구(52명)에서도 5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그 외 강원(46), 전북(41), 충남(34명), 충북(29명), 전남(20명), 경북(20명), 울산(18명), 제주(14명), 광주(9명), 세종(6명) 등에서도 꽤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전날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내달 8일까지 2주 연장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오는 25일에는 비수도권 방역 강화 대책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유입 사례는 56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이 가운데 1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37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입 추정 국가로 보면, 우즈베키스탄이 1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도네시아(13명), 베트남·미국(각 5명), 러시아(3명), 미얀마·카자흐스탄(각 2명), 필리핀·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몰타·아일랜드·멕시코·라이베리아(각 1명) 순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21명, 외국인이 35명이다.

한편, 신규 격리해제자는 1040명으로 총 16만5246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는 2만48명이 격리돼 치료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54명으로, 전날에 비해 27명 증가했다.

이날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68명(치명률 1.10%)이다.

민중의소리를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후원회원이 되어주세요. 독자님의 후원금은 모두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정기후원은 모든 기자들에게 전달되고, 기자후원은 해당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이승훈 기자 응원하기

많이 읽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