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막내라인 김제덕·안산 3관왕 도전

양궁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이 26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단체전 결승전에서 이기고 기뻐하고 있다. 2021.7.26ⓒ사진=뉴스1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이며 혼성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한국 양궁 대표팀이 개인전을 통해 남은 2개의 금메달을 조준한다.

양궁은 그동안 올림픽에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적 금메달 4개를 두고 경기를 치렀으나 이번 대회부터 혼성전이 추가돼 총 5개의 메달이 걸렸다. 한국은 금메달 5개를 목표로 올림픽에 참가했다.

이변없이 혼성전과 남·녀 단체전 모두 금메달을 수확했고, 27일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개인전을 시작한다. 한국 선수 중에는 남자 대표팀의 막내 김제덕(17·경북일고)이 오후 2시36분 32강전에 출전한다.

이미 혼성전과 단체전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가져온 김제덕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한다면 양궁 사상 최초로 올림픽 3관왕에 오르게 된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함께 단체전을 치른 오진혁(40·현대제철)과 김우진(29·청주시청)이다.

오진혁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최초로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을 제패한 백전 노장이다. 김우진 역시 올림픽 단체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낸 실력파다.

대한민국 양궁대표팀 안산이 23일 오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랭킹 라운드에서 활을 쏘고 있다. 2021.7.23ⓒ사진=뉴스1

여자 개인전에 출전한 안산(20·광주여대)도 김제덕과 마찬가지로 양궁 최초의 3관왕을 노린다. 안산은 29일 오후 32강전에 출전한다.

여자 개인전 역시 단체전을 제패한 강채영(25·현대모비스), 장민희(22·인천대) 등이 안산과 함께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강채영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당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점 차로 4위에 그쳐 올림픽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를 휩쓸며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장민희는 2019년 유스세계양궁선수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올림픽 랭킹라운드에서 안산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민중의소리를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후원회원이 되어주세요. 독자님의 후원금은 모두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정기후원은 모든 기자들에게 전달되고, 기자후원은 해당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현석훈 기자 응원하기

많이 읽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