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어졌던 남북 통신연락선, 27일 10시부터 복원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평양사진공동취재단

남북이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그간 단절됐던 양측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하고, 개시 통화를 실시했다.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남북 양 정상은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친서를 교환하면서 남북관계 회복 문제로 소통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끊어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박 수석은 “양 정상은 남북 간에 하루속히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다시 진전시켜 나가자는 데도 뜻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남북 간 통신연락선의 복원은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은 지난해 6월 9일 끊어진 지 약 14개월 만이다.

2019년 초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경색 국면을 맞다가 통신연락선이 끊어지면서 ‘대화 단절’ 상태가 됐던 남북관계는 이번 통신연락선 복원을 계기로 기초적인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이날은 한국전쟁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68주년이 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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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훈 기자 응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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